3살 외동딸 키우고있고 둘째 생각은 전혀없는 부부에요
남편보고 수술하고오라했고 저는 정말 둘째낳기싫어요
여러가지 이유가있는데 일단 아이 하나 키우는데도 너무 힘들었고 경제적으로도 둘낳아도 못키울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 하나한테만 더 잘해주고싶구요
결정적으로 외동확정하게된건 시부때문이에요
임신초기때부터 손자여야한다. 대 이어야한다 그런 헛소리하시더니
그것땜에 남편이 화도내고 시부한테 대가 뭐냐고 도대체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싸우기도했고
딸인거 알고도 출산도 전에 둘째 손자 얘기하던 시부..
저도 직접적으로 그런말 하지마시라 얘기했고 저희는 딸하나만 잘 키울거라 얘기했어요
근데 시부는 저러다가도 둘째낳겠지 생각하는거같더라구요
그렇게 느꼈던게
대이어야한단거 보면 알수있듯이 아주아주 가부장적이고 조선시대에서 온 사람이라 제사도 아주 중요시하는데
그거땜에 남편이랑 싸운적이있었어요
남편이 담판짓자고 시아버지한테 전화하고
난리난적있는데
시아버지가 그때 남편한테 한말이
그냥 지금은 며느리말 맞다하고 넘어가줘라.
나중에 되면 다 제사도 지내고 둘째도 자연스럽게 생기고할건데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것땜에 또 제가 화내니까 그냥 한귀로 흘려라고
남편도 화내고..
그러고 최근에
또 이런 비슷한 문제로 싸웠고
남편은 저 협박하듯이 자기 부모님한테 다 말하고 이혼하자하더라구요
저도 이제 너무 힘들어서 알았다하고 정말 크게싸우고 시부모한테 말했는데
시모는 맨날 우리땜에 싸웠다그러냐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애 보는데도 소리지르고 헛소리만하고있고
시부는 너도 나중에 며느리 들어오면 알게될거다
그런말 하더라구요?
저는 딸밖에없는데 사위가 들어오지 며느리가 왜 들어오나요
이거 아직도 아들 바라고 있어서 이런말 하시는거 아니냐했더니 딴말만 하고
저는 저런말들땜에 아들 낳고싶은 생각 전혀없어요
둘째 낳는다면 딸낳고싶었고 지금은 아예 생각접었구요
둘째로 아들낳으면 차별 할거같고
우리장손. 대이어야지. 제사 물려받아라 이런말 할거 뻔해서 꼴보기 싫어서요
남편은 그냥 하신말이지 그러는데
이해가 안가요.
저보고 시모는 그래 니가 둘째는 안낳는다며? 그러면서 왜 기분나쁘다하는데? 어차피 말들을것도 아니면서? 이러던데
그 이후에 또 너도 며느리가 생기면 어쩌고 이런말을 하다니...
이 말은 손자가 생길걸 기대한단거 아닌가요?
저희가 아예 아이가 없는 경우면 또 몰라도 딸만 있고 둘째 절대 안낳을거라 한 상황에서 너도 며느리 들이면 어쩌고 이런말 하는게 정말 의도없이 하는말인가요?
말이되나요 이게?
둘째 안낳는단거 받아들인 분이 저런말을 하는게 가능하다 보나요 ? 바라고 말한거 맞죠?
아 진짜 너무 열받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