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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모로코 강진 현재 사망자 632명, 부상자 329명”

ㅇㅇ |2023.09.09 16:14
조회 32 |추천 0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8일(현지시간) 밤 11시께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632명으로 늘고 329명이 부상했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5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모로코 국영방송은 9일(현지시간) 내무부 발표를 인용, 사망자가 632명으로 늘어났으며 32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접근성이 낮은 마라케시 남부에서 발생해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부상자들에게 구급차와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피해 지역은 산악 지형이라 사상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시간 8일 오후 11시 11분께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km 떨어진 지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해당 지진이 120여년 만에 이 지역을 강타한 최고 규모라고 분석했다.

진앙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17만20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케시는 모로코 중앙부에 있는 제 3의 도시로 인구는 100만 명이 넘는다. 마라케시 중심에는 대형 광장인 '제마 엘프나 광장'이 있는데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특히 백종원이 해외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촬영된 뒤 올 상반기에 방영돼 한국에도 많이 소개됐다. 관광명소 인근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외국관광객들의 피해도 우려된다.

마라케시 주민인 이드 와지즈 하산은 로이터통신에 마라케시 구시가지의 일부 주택이 붕괴하면서 현지 주민들은 무거운 구조 장비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일부는 손으로 잔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원지 인근 아스니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 몬타시르 이트리는 자신의 마을에 있던 집 대부분이 지진의 영향으로 부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웃들이 잔해에 깔려 있어 마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이용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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