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이 결혼하고 애낳는다는 글 보고 글올려요
ㅇㅇ
|2023.09.13 16:33
조회 67,829 |추천 40
저는 청각장애를 가진 중2여학생인데요
지적장애인이 결혼한다는 말에 너무 부정적이더라구요
일단 남자분이 소득이 없는것도 아닌데 꼭 장애인부모를 자녀가 부양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고
사회가 장애인차별이 심하면 장애인한테 애낳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지역사회가 장애인을 너그럽게 포용하는쪽으로 바뀌면 안되나요?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인데 조금 달라도 포용해주는게 어려운것도 아니잖아요.
장애인이 살기 힘들어도 여러분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 베플ㅇㅇ|2023.09.13 16:52
-
지적장애와 지체장애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몸이 불편해도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 게 맞는건지 아는 사람과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게 맞는지 조자 알수없는사람을 똑같이 볼수는 없어요. 지체장애가 있는 사람이 분을 못이겨 벌어지는 사건 사고가 가끔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지적장애 부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울어요. 분노해서 아이를 집어 던질수도 방치할수도 자신도 어찌할지 몰라 같이 울지도 몰라요. 지체 장애가 있는 분은 원인을 파악하려하고 아이를 케어 하겠지만 지적장애 부부는 그게 불가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조부모가 케어할거라고 생각되고 조부모는 어린 손주까지 케어할 능력이 안된다고 봅니다. 몸이 불편한것과 지능이 떨어지는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 베플ㅇㅇ|2023.09.13 16:50
-
냉정하게 말할까요. 당신은 애 낳아서 애 미친듯이 울어도 눈치 못 채요. 귀머거리니까. 말도 못 가르쳐요. 말을 못 들으니까. 다른 친구들 부모와 끊임없이 비교하며 일찍 철 들 거고 결혼할 나이에 당신땜에 결혼 포기도 진지하게 고민할 겁니다. 멀쩡한 부모 있는 사람 놔두고 귀머거리 부모 둔 사람과 굳이 결혼할 이유 없으니까요. 사회가 나쁠 수도 있죠. 그런데 난 장애니 무조건 배려해야 한단 것도 이기적이지 않나요?
- 베플ㅇㅇ|2023.09.13 16:56
-
지적장애 3등급IQ가 50~70인데 이건 벨루가 IQ 70~80보다 낮다.. 아이가 밥만 주면 알아서 큰다고 생각하니..?
- 베플ㅇㅇ|2023.09.13 16:40
-
어그로야? 뭐야? 아직 어려서 그럴거라고 본다. 너희 부모님이 너를 어떻게 키우셨나 잠시 곰곰히 생각해봐. 학교다닐때야 학교에서 급식이라도 먹었지만 더 어렸을때는 시간맞춰 분유 타 먹이시고 너한테 말 걸어주면서 책 읽어주고 분유 끝나면 이유식 해 먹이시고 유치원 다닐때는 소풍간다고 하면 도시락 싸주시고 그렇게 키우셨다. 이런얘기를 왜 하냐고? 지적 3급 지능이 어느정도 일 것 같은데? 물론 지적 장애인도 같은 급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인 지능의 사람들도 사람 하나 양육하는건 보통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고 자기 삶과 멀티플레이가 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야. 솔직히 경계선지능만 되어도 어찌저찌 생각을 해보겠다만 지적 3급부터는 다 급수를 받는 이유가 있다는 거지. 그래. 사는건 주변에서 다 포용하고 배려를 해야지. 그런데 그 사람들이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건 또다른 문제라는거야. 스스로의 앞가림도 힘들어서 법적보호를 받고 사회적 배려를 받는 사람들이 자녀를 양육하는건 사실 굉장히 무책임한 일이라는거지. 애들이 자랄때 알게모르게 부모님들의 사회적인 관계도 다 영향을 끼쳐. 만약 너희 부모님이 주변에 아는 사람이 단 하나도 없이 사셨다면 어렸을때 네가 친구 만들기가 쉬웠을까? 이런 현실적인 문제도 배제할수가 없는거야. 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척하자는게 아니고 적어도 그들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내에서 삶을 살아가게 하는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거지.
- 베플ㅇㅇㅇ|2023.09.13 19:37
-
지적장애인이 애 기르면 학대가 돼서 그래요. 뉴스에 분유 먹으면 토한다고 지적장애 엄마가 이온음료랑 보리차만 먹여서 애를 죽게한 이야기랑...머리 다쳤는데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아서 죽게 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도 뭐 지적장애인이 주양육자가 아니고, 같이 살며 애를 길러줄 조부모가 있다면 반대하진 않습니다. 개인의 선택이죠. 앞의 이야기는 극단적인 얘기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장애인이 길러서 장애인이 됩니다. 지적장애 엄마가 애를 기르면서 적절한 자극을 안주고, 애들이 엄마 행동을 모방하면서 유전╋환경의 영향으로 지적장애로 자랍니다. 애들 성장에 알맞은 자극은 정말 중요해요. 그런데도 말씀하신 것처럼 지적장애 여자가 경제력이 없으니 남편이 일하러 나가고 엄마가 주양육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럼 애들은 진짜 망가지는 거예요. 차라리 반대가 낫습니다. 쓰니가 청각장애가 있다고 하니 말하는 건데 그냥 쓰니가 일하러 나가고 애가 말 배울 때는 남편이 쉬시는 거나 조부모님과 같이 사는 게 낫습니다. 애들에게 배우는 시기가 중요해요. 애들에게 최소한의 케어와 교육이 되어야 돼요.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고 애 낳을 권리가 생깁니다. 장애가 있어도 경중에 따라서는 밖에서 일할 수 있어요. 밖에서 일할 수도 있는 사람이 애도 낳아 기를 수 있는 것이지...밖에서 일을 못하는 사람이 집안일하고 애를 먹이고 가르치는 게 가능한 게 아닙니다. 장애가 아니더라도 자립이 불가능한 사람은 애 낳으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