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만난 동갑친구고6개월정도 알고지냈는데 평소엔 착하고 말도 잘 통하고 자존감은 좀 낮은것 같지만 그렇게 막 부정적이거나 이기적인면이 없고 항상 맡은 일은 깔끔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편이라 친해지면 내가 배울점도 많겠구나 싶어서원래 직장에서 친목 절대 안하는데 이번엔 좀 친하게 지냈음... 그러고 나는 사정때문에 먼저 퇴사했고그분은 아직 다니는 중인데다른 직원분이 연락이 왔는데 그 분이 사장님이랑 부사장님이랑 면담을 했는데거기서 힘든 점 (근무 환경, 같이 일하는 분과의 트러블 등등) 이런 얘기를 하다가어떻게 된건지 뭐 일 하면서 정말 죽고 싶다 생각한 적도 있었다, 죽여달라 뭐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고 전해들었음그러고 퇴근 시간 지나서 본인한테서도 전화가 와서 정황을 들어보니면담하자 불러놓고는 관계자 3명이서 약간..압박?하면서 얘기를 했고 본인은 그와중에도 힘든점이나 어려운점을 얘기를 했는데도 그런게 궁금해서 부른게 아니라해고통보를 하려고 부른 자리 같았다고 함!(이 부분은 근데 직원/회사의 입장이 달라서 내가 그냥 양쪽 말만 듣고 판단 하긴 좀 어려운듯?)여튼 그런 얘기를 해서 내가 그냥 해줄수있는 말이 딱ㅎ ㅣ없는것같아서 위로만 해줬음... 직장 다니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참 가지가지 많이 겪는다고...지나가는 일일거라고 ㅇㅇ근데 어제 새벽엔 사내에 소문나는거나 남들이 본인을 뭐라고 생각할지 걱정이 많이 됐는지사는 이유가 없다, 죽으면 이유가 없어도 될텐데 이런 얘기를 하길래 내가 진짜 진지하게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인생 쉽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없다고 그런 소리 절대 하지마라고 그런 얘기 하면 나는 못들어준다고 강하게 얘기를 하긴 했음...사람이 힘들면 인생에 현타가 오는거 진짜 100번 1000번 이해하는데죽음에 대해 너무 쉽게 말하는것같아서... 근데 이 사람의 상황을 보면.. 직장상사들한테 압박식으로 면담하고 해고통보 받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수근대는걸 감당하는게결코 쉬울거라 생각도 안들고 ㅠㅠ... 내가 이 사람을 가까이 하는게 맞나 싶고...어떤 포지션을 취해야할지 너무 어려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