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저희보고 인정머리 없다고 하시는데
정말 제가 잘못한것인지
여기에다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팩트만 음슴체로 쓰겠음
저번주 월욜 우리집 제사라 남편과 일끝나고 함께 다녀옴
(우리집이 1년에 5번 정도?? 제사가 많은편인데 그때마다 꼭 같이 참석함)
그리고 바로 다음날 저희집 고모부의 형제님이 돌아가셨다고
남편과 함께 참석하라해서 또 일끝나고 다녀옴 (참고로 저는 고모부 형제분을 뵌적이 한번도 없음)
그리고 그 주 금욜날 저희 외할머니가 2주동안 입원해서 퇴원하는날이였음(우울증과 수면제약 부작용으로 정신이 혼미해지고 거동도 못하셔서) 근데 토욜날 엄마로부터 할머니 보러 오라고 카톡이옴
그래서 내가 주말에 일있어서 못간다 했더니 시간나면 꼭 들르라 하기에 답장안함
평일 내내 일하고 이틀동안 저희집에 불려다닌 남편인데 주말만큼은 편히 쉬게 하고싶었고 또 할머니 보러가자고 하기도 미안했음 나도 남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고 진짜 할일도 많아서 시간도 없었음
할머니가 이렇게 아프신게 처음이지만 큰병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혼자 월욜날 엄마랑 같이 할머니 보러가야되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월욜날 엄마태우고 할머니뵈러 가는 와중에
차안에서 왜 안보러 왔냐고 혼좀 나야겠다하는말에
그순간 저도 빡쳐서 주말엔 그냥 우리좀 내버려둬라고 한마디 했다가 저희보고 인정머리 없고 도리를 다안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뭐라함
*추가하자면 할머니 입원하는 동안 친언니가 상주보호자로 있었는데 따로 괜찮으신지 연락도 하고 언니가 못있겠다고 했을땐 제가 대신있겠다며 말도 해주었고, 또 할아버지 약타러 갈사람이 없다고 하길래 대신 타다주기도 하며 시킨일 해야될일을 다 함
요즘같은 시대에 여자가 제사,경조사 많은집에 불려다녀도 불만이 많을텐데 저희 남편은 그래도 싫은 내색않고 항상 잘 참석하면서 저희집에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주말에 같이 보러 가지 않았다고 화를 내시는데 정말 저희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