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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개월차 엄마랑 싸웠는데 제가 도리에 어긋난 것인지 객관적인 의견 묻습니당

그게맞아 |2023.09.20 20:41
조회 170,766 |추천 635
저희 엄마가 저희보고 인정머리 없다고 하시는데
정말 제가 잘못한것인지
여기에다 한번 여쭤보고 싶어요

팩트만 음슴체로 쓰겠음
저번주 월욜 우리집 제사라 남편과 일끝나고 함께 다녀옴
(우리집이 1년에 5번 정도?? 제사가 많은편인데 그때마다 꼭 같이 참석함)

그리고 바로 다음날 저희집 고모부의 형제님이 돌아가셨다고
남편과 함께 참석하라해서 또 일끝나고 다녀옴 (참고로 저는 고모부 형제분을 뵌적이 한번도 없음)

그리고 그 주 금욜날 저희 외할머니가 2주동안 입원해서 퇴원하는날이였음(우울증과 수면제약 부작용으로 정신이 혼미해지고 거동도 못하셔서) 근데 토욜날 엄마로부터 할머니 보러 오라고 카톡이옴
그래서 내가 주말에 일있어서 못간다 했더니 시간나면 꼭 들르라 하기에 답장안함

평일 내내 일하고 이틀동안 저희집에 불려다닌 남편인데 주말만큼은 편히 쉬게 하고싶었고 또 할머니 보러가자고 하기도 미안했음 나도 남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했고 진짜 할일도 많아서 시간도 없었음
할머니가 이렇게 아프신게 처음이지만 큰병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혼자 월욜날 엄마랑 같이 할머니 보러가야되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월욜날 엄마태우고 할머니뵈러 가는 와중에
차안에서 왜 안보러 왔냐고 혼좀 나야겠다하는말에
그순간 저도 빡쳐서 주말엔 그냥 우리좀 내버려둬라고 한마디 했다가 저희보고 인정머리 없고 도리를 다안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뭐라함

*추가하자면 할머니 입원하는 동안 친언니가 상주보호자로 있었는데 따로 괜찮으신지 연락도 하고 언니가 못있겠다고 했을땐 제가 대신있겠다며 말도 해주었고, 또 할아버지 약타러 갈사람이 없다고 하길래 대신 타다주기도 하며 시킨일 해야될일을 다 함

요즘같은 시대에 여자가 제사,경조사 많은집에 불려다녀도 불만이 많을텐데 저희 남편은 그래도 싫은 내색않고 항상 잘 참석하면서 저희집에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주말에 같이 보러 가지 않았다고 화를 내시는데 정말 저희가 잘못한건가요



추천수635
반대수37
베플|2023.09.20 20:50
무슨 고모부 형제분 돌아가신 데까지 사위를 불러요. 엄마랑 선 잘 긋고 직계 가족만 챙기세요. 요즘 누가 그런 데 자식들 다 부르냐고 세상 좀 알고 살라고 분명히 얘기하시고요.
베플ㅇㅇ|2023.09.21 02:43
내가 나이가 좀 있으니 그냥 막말 할게요. 쓴이 엄마가 배가 너무 불렀네요. 혹시 평생 그냥 가정주부셨나? 딸 부부를 이렇게 휘두르고 사는 모습을 자랑하고 싶을까. 그냥 아무것도 혼자 하고 싶지가 않은 거에요. 모든 크고 작은 집안일에 줄줄이 다 불러 제끼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쓴이 엄마니 쓴이가 알아서 선 그어요. 엄마와 전쟁을 치루더라도. 그 와중에 엄마가 남편에게 뭐라 할 것 같으면 남편 전화기에서 엄마 번호 차단하시고. 시가에서 저랬으면 쓴이 벌써 이혼하자고 했을 것 같은데. 쓴이 엄만 사위 눈치를 전혀 안보는 것 같은데 저렇게 불러 대고도 인정머리 없네 어쩌네 하는 거 보니.
베플ㅎㅎㅎ|2023.09.21 01:15
고모 남편 형제가 나한테 누구일지 생각해봤는데. 와 정말 1도 안가봐도 되는 장례식에 사위까지 부른 님 엄마 대단하시네요. 아들 있었으면 정말 어마어마한 시어머니 되셨을 분이 님 엄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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