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키로를 감량한 후
ㅇㅇ
|2023.09.23 06:50
조회 2,485 |추천 5
164/78
50일 동안 20kg 감량했어요. 사전 계획한 거고요 20kg 빼기 전 약 5일 동안 위 줄이기 하면서 4kg로 뺐습니다. 식욕이 점차 억제되더군요.
50일간 20kg을 빼는 동안 간헐적인 식사시간(24:1)을 했습니다 하루 한 끼만 먹었어요
일정이 있어 24시간 공복을 못 지킨다, 그럼 일정 전 날 다음날의 식사시간을 계산해 최소 16시간 공복은 되도록 했습니다.
식사는 소식, 시중에 파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했어요.
요리 관심 없고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시즈닝 된 냉동닭가슴살, 컵누들, 해초면, 현미삼각김밥, 곤약김밥, 월남쌈밀키트, 닭가슴살만두/핫도그,통밀빵 먹었고
삼겹살,소고기,오리고기 구워먹기도 했고 청상추,알배추,버섯,부추,양파,오이 좋아하는 야채도 의식적으로 챙겨 먹었습니다.
뭐 땡길 땐 제로 젤리, 제로 쿠키, 곤약 젤리 먹었고 음료수 킬러라 제로 콜라 작은 페트병 하루에 1/2병 마시기도 했고요
근데 액체도 위 늘리는 거라 생각되어 가능한 지양했습니다.
운동은 무슨 안 하던 식사습관 들이려 하니 몸에서 가짜 신호 보내고 현기증 나서 그냥 비타민 챙겨 먹고 동네 산책 정도 최소한 움직이긴 하자 했습니다. 50키로대 접어들면서는 수영이랑 사이클했어요
약속 있어도 약속 식사시간 공복 16-24시간 지키고 양조금 메뉴 가급적 건강히 먹는 걸 잊지 않았어요
잠도 많이 자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뺀 뒤에 50일간 추가적으로 7kg 감량했습니다 식사시간 16:8로 바꿨고 소박한 두 번째 끼니를 가졌습니다.
대신 수영 꾸준히 다니고, 사이클도 타고 헬스장도 가고 운동했습니다.
소박한 식사는 블루베리 요거트나 닭가슴살 1팩 먹었고요
첫 끼 역시 기존 다이어트식이었습니다.
현재는 일반식 먹을 때도 있고 그땐 당연히 소식을 기준점으로 식사하고 있습니다.
164cm 78kg까지 불었던 저는 164cm 47-48kg입니다.
100간의 기적이고 제 인생 일대의 기적이네요.
자신감을 얻었고 드러나는 것에 두려움이 사라졌고 타인의 외모에 대한 뒷말을 의식하지 않아졌고 신체적으로 건강합니다.
아팠던 무릎 통증 허리 통증, 걸을 때마다 쓸려 불편했던 허벅지 안쪽 살, 앉으면 접히는 뱃살로 배바지 입었고,
떡대인 줄 날았던 위 옆으로 차올랐던 어깨와 팔뚝, 지하철에서 졸 때면 선명히 드러나던 투턱, 무거운 몸 끌고 다녀 쉽게 붓는 튼실한 종아리와 10분만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면 쥐나는 하체 모두 작별 인사 했습니다.
누군가 찍어준 사진에 떡대만 보이던 저는 이제 풀샷으로 이곳저곳에서 사진 찍으며 어떻게 나오려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혼자 쇼핑 가고 온라인 쇼핑 사이즈 더 이상 연연해 하지 않고요 튀어나온 살로 안 끼던 반지 주렁주렁 끼고 다닙니다.
그리고 전 더 행복해요 음식의 즐거움은 이에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