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아동복지시설 대표자가 유죄판결을 받은 아동학대범이고, 그 가족이 하는 양념불고기 사업이 꽤 잘되는것 같아요.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쓸수 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0대 시절 가정사로 아동복지시설에서 살았었는데 그곳의 원장이 아이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일삼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원장 포함 선생님 한두분이 교대로 1-2박씩 일반 가정집에서 마치 엄마처럼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이었구요.
3살 아기의 엉덩이 전체에 시퍼런 피멍이 들도록 때리고, 5살 아기가 말을 안들으니 충격요법을 써야겠다며 깜깜한 밤에 인근 야산에 아기를 내려놓고, 자길 버리지 말아달라며 차문을 잡고 울고불고 하는 아이를 그대로 매달아서 10여미터정도 달린 사람입니다.
중학생 여자아이가 본인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시설의 모든 아이들에게 그 아이에게 절대 말을 걸지 말라고 왕따조장을 하고, 여자아이들만 지낼수 있는 여성 시설인데 당시 고듷학생이었던 본인의 둘째 아들과 몰래 같이 살게했던 사람입니다.
시설에 사는 아이들에게 나오는 수급비와 각종 지원비들로 본인 아들의 옷과 문제집을 사고, 여기저기서 받은 쌀이나 생필품, 빵같은 후원물자들을 본인의 집으로 챙겨가며 아이들에게 내가 너희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이렇게 잘해주니까 이런거 다른데다 절대 말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하는 사람입니다.
이 글에 적은 것들은 극히 일부분이며, 원장은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했습니다.
나이가 가장 많았던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원장은 여기저기 탄원서를 받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저는 어떠한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한채 그냥 가슴속에 담아두고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그 원장의 동생이 식품사업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홈쇼핑에서도 팔고, 주문폭주라고.. 꽤나 승승장구 한다구요.
가족이 뭔 죄냐 싶겠지만 모든걸 알면서 방관한 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여성시설에 다큰 남자조카가 같이 산다는것 정도는 알고있었으니까요.
피해 아동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살아가고있는데, 괜히 이런 근황을 보니 정말 뒤숭숭합니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연예인이 된 가해자를 보는 마음이 이런걸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