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본인 즐거웠던건 말을 안하고 힘든걸 위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내가 지쳐..
그래서 나는 다른사람한테 그런 힘든 얘기는 안해야지 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계속 악순환이 된 것 같네.
결국 내가 벽치고 살게 됐어
많은 비난과 비판 잘 읽었어.
내 입장을 더 어필하자면, 남들이 내가 힘들다는 걸 알아주길 바랬어.
나도 사는게 힘들지만 앓는 소리를 안했더니
친구들이 본인 힘들다 말하면서 내 힘든건 인정 안해주는 것 같더라고.
너는 잘 놀고 지내잖아 오늘은 뭐하고 놀았어? 이러면서...
그래서 나는 위로받지 못하고 나도 잘 못 산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어.
내가 어디 간다할 때 넌 재미있는 거 잘안다 하고 본인들도 껴달라하곤
나에겐 그런 말이 없었거든.
맞아. 내 자격지심일 수 있지.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 글을 쓴거야.
외롭고 힘들어서.
사람들은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매체만 바뀌었지 항상 SNS를 하며 자신을 자랑하잖아.
나는 내가 즐겁게 논 것 좋은데 간 것 등등
주변에 알리면 나보다 더 재미있게 놀 것 같아서 알려주기 싫어.
친구들도 자기가 어디 놀러갔는지 자세히 말은 안하더라고.
어디갔냐 물었을 때 자세하게 말하기 보단 두리뭉실하게 말하거나 잘 모른다고 하니까 더 말하기 싫은 것 같아.
그리고 그런 재미난 곳은 나를 데리고 가지 않아서 서운함이 있어.
사실 그런 즐거운 곳 보면 가면 좋아할 만한 사람이 생각나서 같이 가자고 하려다가도, 그들은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우선시 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나는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분명 있는 것 같아서, 오픈채팅방에다가는 자랑해.
매번 비슷하고 지루한 일상을 살다가
한번씩 재미난 곳 가게 되면 타이밍이 좋게 뭐하냐는 연락이 오더라.
그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는다고 거짓말을 하게 돼.
다들 이러는지 아니면 마음편하게 솔직하게 뭐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런 날 보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