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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걸 쓰더라고.

ㅋㅋㅋ |2009.01.15 11:25
조회 223 |추천 0

세상 사람들 중엔 10퍼센트의 일편단심형이 있대요.

과학적 통계라고 합니다.

그래서 10퍼센트 일편단심형 남자와 10퍼센트의 일편단심형 여자가 만나면 천생연분이라는거지요.

-

솔직히 전 일편단심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라는 인간중 확실한 '믿음'이란 걸 주는 사람이 없네요.

그럼 전 더는 미로속에서 가슴아파할 수가 없어서 저 스스로 먼저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그 하찮은 입에 발린 '사랑'을 말하는 상대가 먼저 나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

정말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가는 상대에게

즉.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나와 어느정도 일치하고.

입에 발린 말뿐이 아니라 진심으로 느끼게 해 주고.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저는 제 전부를 걸고 사랑하고 믿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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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100퍼센트의 사랑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100퍼센트를 받을만한 믿음과 사랑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100퍼센트가 어디 가능하겠느냐 하시더라도.

전 스스로 서른해 가까이 살아오면서 확신이 더해져 장담하건데

전 앞에서 얘기한 그 10퍼센트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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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믿음도 주지 못하는 그런 남자를 평생을 걸고 함께 할 자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

맘에 안드는 점을 고민하다가 불편한 맘을 안고 고백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불쾌하다.

그게 그다지 자존심 상할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바로 말하고 한 번 안아주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말이 없습니다. 그만하라더군요. 쳐다보지도 못하고.

그래서 기가 차서 한 마디 하고 집으로 향했어요. 당신이 말하는 그 사랑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럴수는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며칠 연락이 없습니다. 사흘째.



지금껏 넘기고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시간을 연장해 왔던 그소심함에 이제 치가 떨립니다.

내가 아무리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라도 이런 사람이과 평생을 생각하면 내가 더 배려하지 않고서야 앞길이 훤합니다.

좋을 때만 좋은 이 사람. 힘든 일이나 상황에서 극도로 패배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얼머전에는 불쾌하다고 소리도 질렀지요.

이런 사람 믿을 수가 있나요?

믿음이 갈까요?



-

그 사랑타령에 좋았고 믿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타령에 제 마음이 넘어간 이후로 다투고 이런식이 수차례입니다.

다툼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의 그 성향에 제 가슴만 상처가 남는 듯 합니다.

힘든 이십대를 통해 자신이 실패를 극복하는 법을 배웠다는 이 사람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힘든 그 시절을 통해 드러내지 않았지만 열등감과 피해의식 패배주의가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여자를 안아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지레 포기하려고도 하더군요.

그래 내 안의 상처가 너무 커서 네 옆에 있을수록 이렇게 힘들게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이러면서..

가난하게 살았던게 그렇게 상처가 된답니까?



언젠가는 적당한 여자를 만나겠지만 그 성향 자체가 바뀌지는 않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내가 희생하며 이 관계를 연장할 수록 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기는 커녕 사랑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사랑타령하기에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사랑을 모르기에 사랑을 쉽게 말하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다시 연락이 온다면 어찌해야할지 모르지만 절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사람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실에게 최선의 대상을 만나 만족했을 때 그걸 사랑이라고 부르는 부류의 널리고 널린 그런 사람중 하나였던가 봅니다.



스스로를 반성하며 외로움을 책망하며 쉬운 믿음을 꾸짖으며 나를 다독여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소리지르기도 싫고. 다투기도 싫고. 내 마음에 대한 성의와 노력은 충분히 마음으로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이나 현실적인 것을 뛰어넘어 나는 내 마음으로 성실했으니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가 아니었더라해도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젠 그만하렵니다. 결혼 전에 남자가 잘해도 모자란 판에 이토록 절 방치하고 무시하는 사람과 무슨 평생을 생각한단 말입니까?



현실이 힘들어서 사랑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럴 마음이 아니었던 것 뿐이지요.

그의 가식과 가면 달콤한 말이 원망스럽지만 나에게만 집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는 나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나와 닮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이라야 한 대상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당신은 훗날 현실적인 만족은 할 지 모르지만 감정적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긴 어려울 것입니다

나같은 사람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나는 10퍼센트의 일편단심형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잘 썼다....딱 내 마음이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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