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학원에서 반 애들은 나 빼고 5명이야. 그 중 3명이랑 내가 좀 빨리 들어와서 친하게 지내는 편이거든. 근데 그 3명이 자꾸 내가 싫어하는 짓만 하더라.
"어좁이다", "여드름이 너무 많아", "xx이보다 너가 더 성격이 못돼쳐먹었어." 등 누가 들어도 싫을만한 말을 해. 물론 세번째 말은 내가 먼저 성격이 못됐다라고 해서 들은거지만 다른건 그냥 애들이 나한테 해. 근데 한명이 나한테 하는게 아니라 세 명이서 동시에 나한테 이런 말을 하면 어떨거 같아?
그리고 누군가 내 머리카락 만지는거 안 좋아하거든. 근데 A라는 애가 자주 만져. 그럼 항상 싫다는 표현을 하거든. 솔직히 이건 머리카락 엉키는거 싫어서 이러는거거든? 이건 눈치가 있으면 알텐데 B라는 애가 눈치가 더럽게 없어. 그래서 B가 머리카락을 만지는게 아니라 뒷머리를 밑에 사진처럼 반대 방향으로 막 한단 말야. 그럼 엄청 엉키잖아. 그럼 내가 정리를 하는데.. 누가봐도 싫은티를 내는데 ㄹㅇ 이러면 노답이잖아.
그리고 C라는 애는 내가 욕이랑 비속어를 쓰는데 우리 엄마도 안하는 잔소리를 해. 욕 좀 줄여라 하면서.. 줄이는건 내가 알아서 할거고 심지어 줄인거거든? 이제 욕도 별로 안하는데 말을 왜 그렇게 하냐면서 뭐라고 하더라고. 난 누가 참견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 솔직히 다 누가 참견하는거 싫어하지 않아?
또, 날 소외시켜. 우리 반 애들은 쉬는시간에 편의점을 자주 가는데 내가 먼저 갔다가 3명이서 나가면서 너 혼자 있어, 넌 짜져있어. 라면서 지랄을 하더라. 학원 옮기고 싶어도 지금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라 옮기기도 좀 그래.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계속 쌓이니까 커지더라. 그래서 오늘 선생님이 나한테 말 거신거 빼곤 하루종일 애들이 아무리 부르고 흔들고 건들여도 아무말 안했어.
내가 앞에 있는데도 지들은 잘못한게 없다면서 의아해하더라. 쌤은 분명히 너네가 잘못한거라고 그냥 빌라고 하는데 애들은 진짜 아무것도 안했다고.. 근데 내 앞에서 계속 이랬어. 진짜 더 짜증나더라. 만약 너네가 나라면 어떤 기분일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