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다가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 두명이 카페에 들어와서
3,000 원 짜리 음료가 뭐가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 금액대에 음료 몇가지 알려줬는데,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프티콘이 3,000 원 짜리인데 다른 음료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차액 결제 하면 된다 안내해줬는데, 지금 돈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옆에서 듣고계시던 사장님이 괜찮으니까 먹고싶은거 이야기 하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계속 죄송하다고 괜찮다고 망설이는데 사장님이 꼬마 친구들 공부 열심히 하라며 먹고 싶은 음료로 차액 결제 없이 바꿔주셨어요.
초딩친구들 너무 귀엽게 감사하다고 인사 계속 하고, 음료 받을때도 인사 여러번 하고 심지어 매장 나갈때 저희한테 편지를 주고 갔어요 ㅠㅠ 음료 먹으면서 공부하는줄 알았는데 편지 쓰고 있었던거라니 너무 귀엽더라고요 ㅠㅠ
사장님 덕분에 옆에서 이렇게 훈훈한 일을 겪게 되니 저도 뭔가 울컥하고 마음이 따듯해 지더라고요.
이 두 친구들 덕분에 오늘 하루 일하면서 정말 행복했네요 :)
귀여운 초딩친구들이 쓴 편지보고 다들 행복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