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에 동네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있는데,
바로 옆옆 테이블에 아버지와 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들으려던건 아니고 주변이 조용해서 제 귀에 들리더군요.
아들 : 아빠, 다음주에 입대전에 xx랑 1박 여행가려고요.
아빠 : 걔 집 잘 산다며. xx 자가랬지?
아들 : 네. 결혼할거에요. 내 미래 노후 보장 어쩌고~
아빠 : (웃으면서) 여행가서 안에 해버려.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저런 얘기를 하며 낄낄거리는 두 부자가
초면에 실례지만 굉장히 천박해보였습니다.
저도 해당 아파트에 자가로 살고 있고, 어리지만 딸이 있는것도
똑같아서 과몰입일 수 있지만, 저걸 듣고 있자니 화가 나고
어디 까발려져서 이 동네에 못 살게 하고 싶네요.
같은 단지 이웃의 일인데 어떻게든 찾아서 들은바 알려주는게 맞
을지 고민됩니다.
방법은 단지 내 카톡방에 올리고, 누군지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부모의 입장, 이웃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