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일단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강아지 똥을 안치운적 없구요 아예 강아지 리드줄에 똥 봉투 케이스를 달고 다녀요 참고로 케이스 모양도 똥모양...
여튼 가끔씩 산책하는데 그냥 묻지도 않고 보지도 않고 다짜고짜 개똥 좀 잘치우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언제는 강아지가 똥이 담긴 똥봉투를 손에 들고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절 불러세우시더라구요
뭔가 느낌이 와서 바로 똥이 담긴 똥봉투를 보여드리며 똥 치웠어요~ 했는데도 못알아들으셨는지 부르셔서 가보니 개 똥 왜 안치웠냐고 하시대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똥봉투 보여드리고 저 치웠다고 했는데 막 손가락으로 뭘 가르키셔서 보니 개똥은 개똥인데 시간이 많이 지났는지 새까맣고 딱 봐도 개 딱딱할 것 같은 똥이더라구요...;; 방금 싼 똥도 아니고 대충 봐도 오래된 똥인데...
제가 저는 개 똥 안치운적이 아예 없고 아님 들개가 싼 똥 아닐까요?? 하니깐 이 동네에는 들개가 없대요...제가 어제도 봤다니깐 없대요...진짜로 제가 들개를 3마리나 봤고 어제도 봤는데...
그러더니 계속 똥 얘기 하셔서 제가 촛점 없는 눈으로 대충 맞장구 쳐드리니 그제서야 보내주시더라구요...
진짜 이런 경우 종종 있는데 도대체 왜그러는건지
+)참고로 저는 똥봉투를 깜박잊고 놓고 왔는데 개가 똥을 쌌을 경우...주머니 뒤져서 똥 치울 수 있는 휴지나 종이 같은거 있나 찾아보고 없으면 개 얼른 집에다 데려다주고 똥봉투 챙겨갖고 와서 저희 집 개가 싼 똥 치우고 오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