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살면서 기억 안나는 순애기일 때 빼고
부모님 싸우는 거 보면서 컸고
그 중간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맨날 누구 따라갈래 소리 듣고
거의 절반 이상은 결국 싸우는건 나 때문이라는 소리 들었는데
이제 성인이라 난 본가 근처에서 자취하거든
엄마 짐만 자취방에 있는데 오늘 아침에 싸웠는지
내 자취방에서 짐빼고 본가 나와서 차에서 자겠대…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그러니까 이걸 이제 나한테
왜 굳이 말하는지 싶고 엄마 불쌍하게 봐달라 이건가?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싸우는 게 이젠 당연해서 첨엔 걱정이었는데 익숙해짐
너네도 그러냐..? 이래놓고 빠르면 몇시간
느리면 며칠만에 하하호호 지내서 나만 열불남 ㅅㅂ
갑자기 나한테 저렇게 톡하더니 뭐때문이냐니까
장문으로 와다다 아빠때매 뭐가 짜증나고 더이상 못살겟고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