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피곤해서 잤는데 몇시간 지나서 일어남 옆자리 누가 앉았는지 다리랑 팔이 겁나 심하게 부딪히는거임 살짝 움직이니까 내 방향쪽으로 다리랑 팔을 더 밀어; 보니까 아저씨? 할저씨?인데 덩치가 좀 있으심 그래서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전날 밤새서 피곤하기도 하니까 걍 자려고 했음 근데 다리를 계속 쳐미네? 미는 게 아니라 거의 뭐 부비적 거리는 느낌이었음 도라이가 아 진짜... 덩치도 크고 냄새도 홀애비 냄새나서 뭔 일 날까봐 걍 반대쪽으로 몸 휙 돌리고 최대한 벽에 기대서 20분 참았음 그런데도 가는 내내 계속 다리 옆으로 움직이더라 그 할저씨 내리고 등 돌렸는데 와 내 자리 반 가까이 넘어온거였음 진짜 정신나간놈 아니냐고 내 옷 오염된듯 개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