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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나라슈퍼 사건'을 다룬 영화 '소년들' 시사회

ㅇㅇ |2023.10.24 11:54
조회 4,382 |추천 1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영화화한 <소년들>이 곧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소년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23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이 참석했다.





 


영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99년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한 슈퍼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해 주인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9일 만에 동네 소년 3인이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되고 범행 일체에 대한 자백과 함께 수사는 일사천리로 종결된다. 그러나 사건에 관련된 모든 증거와 자백은 조작된 것이었고, 소년들은 살인자로 낙인찍힌 채 억울한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이른바 '삼례나라슈퍼 사건'으로 불리는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재구성한 영화다.




 



또한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부러진 화살'(2012), '블랙머니'(2019)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이 날 정지영 감독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건이지만 보통 '이런 사건이 있었다'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지나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사건 만큼은 그렇게 지나가면 안 될 사건이라 생각했고 '거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다시 잘 들여다보자는 마음이 컸다. 보도를 통해 보면서 그저 '불쌍하다' 정도로 생각하지 않았는지, 세 소년이 감옥을 가는데 무의식적으로 동조하지 않았는지 잘 들여다봐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우리슈퍼 강도치사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한 완주서 수사반장 황준철로 분했다.


그는 "(삼례나라슈퍼) 사건에 대해서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고 있었고 저 역시도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그 순간에 분노하고 화나고 했지만 흘려 보냈던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되돌아봤다."면서  "황준철은 이 사건과 무관한 캐릭터다. 익산 살인사건 진범을 찾았던 황반장님을 빌려온 캐릭터라, 저를 통해서 이 사건을 제대로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준상은 우리슈퍼 사건의 범인으로 소년들을 검거한 전북청 수사계장 최우성역을 맡았다. , 최우성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로 극에 긴장감과 분노를 넘나들게 만든다.


그는 "저도 삼례나라슈퍼 사건은 이미 알고 있었던 사건이다"라며 "영화를 시작하면서 많은 자료를 검토하면서 명분이 정확하게 설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나이 든 최우성이 욕심이 그 나이에 담겼으면 했다"고 밝혔다.





 


진경은 우리슈퍼 사건으로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유일한 목격자 윤미숙을,




 


허성태는 완주서에서 유일하게 황준철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후배 형사 박정규로 분했다. 





 


염혜란은 재수사에 나선 황준철을 지지해 주는 아내 김경미로 합류했다.





한편 '소년들'은 오는 11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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