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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장애형제 참석관련

ㅇㅇ |2023.10.31 19:34
조회 69,752 |추천 123
안녕하세요 글 한번 올렸는데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곧 결혼인 예신입니다. 저는 연년생인 2급 장애오빠가 있는데 결혼식 때 참석시키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이 제 말을 들어주실까요 ?.. 뭐라 설득을 해야 할까요.. 주변사람들에게 굳이 집안사정 말 하기 싫어서 장애오빠 있는지도 모르구요예비 시댁은 장애 오빠 있는거 알고 계세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 계실까요 ? 계시면 장애형제 참석시켰나요 ..

오빠 장애는 심한편이고 어렸을 때 부터 늘 장애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어요 항상 상처받아왔고 그게 커서 지금까지도 저에겐 트라우마가 되어버렸어요 화나면 집안 물건 다 던지고 문 쾅쾅 거리고 소리지르고 울고 예전엔 칼들고 엄마 죽인다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옆에서 케어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혼식때 참석시키면 분명 뒷말 나올거고 회사 사람들이나 지인들의 시선들이 무서워요 저는
식 날짜가 다가올수록 행복해야하는 시기인데 왜 전 불안하고 우울할까요 .. 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이기적인거겠죠..
추천수123
반대수182
베플ㅇㅇ|2023.11.01 07:00
단순히 장애 가진 가족이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참석해서 행동 통제 못하고 난장판 될까봐 걱정되는 거면 현실적인 이유로 불참 시켜도 된다고 생각함. 인생의 중요한 날 중 하나고 남들 시선도 많이 몰리는 날이니까. 부모님과 잘 상의해 보시고 결혼식 잘 하세요.
베플00|2023.10.31 21:22
나 같음 절대 못 오게 하겠음. 생에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조마조마해야 하고 눈치 봐야 하고... 그런 상태에서 예쁜 표정을 지을 수 있겠음? 또 만에 하나 낯선 분위기에 장애형제가 흥분이라도 하면 예식장 주인공이 신랑 신부가 아니게 될 수도 있을 거임.
베플ㅇㅇ|2023.11.01 06:15
설마 부모님이 참석시킨대요?? 미쳤나봐ㅋㅋㅋㅋ 님 그거 못자르면 시댁에서도 곱게 안볼겁니다.
베플차차|2023.11.01 08:53
남편 대단하다 장애잇는 집안이랑 어케 결혼하지?? 유전될까바 내 자식한테 .. 절대 결혼 못할거 같은데 .. 그걸 알고도 결혼하다니 …. 원래 장애는 형제가 있으면 내 자식한테 유전될 확률 크거든요
베플ㅇㅇ|2023.11.01 11:33
폭력적인 성향보이고 흥분시 행동 통제 못하면 불참이 맞아요. 결혼식이란게 사람 많고 정신없을 정도로 큰 행사인데 형제가 흥분 안할거란 보장이 없잖아요. 부모님이 서운해도 큰 일 생기는 것보단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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