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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펫로스 증후군

쓰니 |2023.11.01 15:38
조회 22,756 |추천 30
남자친구가 18년동안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남친 어머님도 너무 힘들어하시고...저는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내본적이 없어서.. 와닿지는 않지만 막상 어머님과 남친이 울고 슬퍼하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저도 눈물이 나더라구요....찾아보니 가족중 한명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얘기도 듣고 유튜브에 펫로스증후군 으로 검색해서 많이 찾아보니 간접적으로 어떤 마음일지 정말 조금이지만 짐작은 되더라구요
근데...제 주변 사람이 우는 걸 보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슬픈 게 처음이기도 하고현재 남자친구랑 동거 중인데..정말 계속 울면서 슬퍼하는 남자친구를 보니까 저도 계속 슬퍼지고 우울해서 , 통화할 때 목소리 안 좋고 우는 것만 봐도 너무 힘들어요...
감정이입이 너무 많이 돼서... 그런 거 같은데...
반려동물 키우시던 분들.. 무지개 다리 건너고 진짜 많이 힘들고 시간도 많이 지나야 한다는 거 아는데..그걸 지켜보는 주변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혹시 가까운 사람이 그런일을 당했을때 저처럼 힘든 분 계셨을까요..?남자친구랑 결혼하기로 하고 남자친구 있는 타지로 내려와서 같이 지내는거라어디에 말할 사람도 없고, 어딜 갈곳도 없어 우울함에 제가 너무 빠져있는거 같아답답함에 글 남겨 봅니다..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우울해 하는게.. 이기적이고.. 정상이 아닌걸까요..?
추천수30
반대수11
베플0|2023.11.02 14:54
아우씨... 저 그냥 댓글보는데도 ..왜 눈물이.ㅠㅠㅠ 회사인데..ㅠㅠ 전...15년키운 내새끼 보낸지 3년됐네요... 지금도 사진보면 너무 보고싶고...눈물나요
베플ㅇㅇ|2023.11.02 13:49
걍 혼자있게 냅두고 나와사세요.
베플ㅇㅇ|2023.11.02 14:57
시간이 약은 개뿔 슬픔만 줄고 그리움만 커져요 다신 강아지 않키운다 결심하고 안길러요 젊은건 스치듯 지나가면서 나이 먹고 왜이리 아픈곳은 늘고 어디가 아프다고 말이라도 해주면 좀좋아 말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ㅜㅜ 낫지도 않고 나빠지기만하고 그 죽기 전까지 마음이 너무아파요 미칠뻔했어요 근데 죽고나니 너무힘들고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그거또한 마음이 너무아프고 찟어질듯해요 앞으로 계속 못본다는거에 또 슬프고 전 상담 받고 약 지어먹었어요 정말 간단한 약한약 지어 먹었는데 한결 낫더라구요 정신과 다니는 간호사 친구한테 보여줬는데 기본 초기 불면증 우울증 공황 기분저하 로 정신과 오는 환자들한테는 못쓴데요 약이 너무약해서 근데 도움 많이되요 약 아침 점심 두번먹고 괜찮아 져서 안먹었어요 훨씬 좋아져요 너무힘들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자하세요 정신과 이상하고 나쁘고 이상하게 볼것도 아니고 완전 정신 놓은 사람들은 개인 병원못가요 입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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