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닳고 닳았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ㅇㅇ
|2023.11.03 16:12
조회 127,399 |추천 411
제가 제 남편에게 들은 말입니다.
우선 상황을 설명하자면
저희는 저 36세. 남편 38세의 조금 늦게 결혼한 부부이고 아직 애는 없습니다.
저흰 딩크 절대 아니고 둘 다 애를 원하는데 아직 안 생기는 케이스고
그래서 제가 베란일 그런걸 좀 챙깁니다ㅜㅜ
위의 말은..
어제 있었던 말인데
제가 남편에게, 친구에게 그리 돈 꿔주고 하지마라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그걸로 약간 다툼이 있다가
남편이 제게
니는 닳고 닳아서 그리 친구도 의심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얘기 한 겁니다.
다 떠나서 저 말 자체가 저는 지금도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남편은 또 제가 예민보스라고 몰아갑니다.
- 베플ㅇㅇ|2023.11.03 20:20
-
닳고 닳다는 세상일에 시달려 약아빠지다 라는 뜻이에요. 꼭 여자에게 성적인 의미로 쓰는 표현 아닌데.. 문맥상 성적 의미로 쓴게 아니고 니가 나이가 들어 순수함을 잃었다 너무 현실적이다라고 말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그걸 떠나서 돈 빌려주는 부분에선 현실적일 필요가 있는데 남편은 세상 순수하게 살면서 돈 다 잃어봐야만 정신 차리실듯..
- 베플남자ㅇㅇ|2023.11.03 23:32
-
제목에 굳이 '여자에게'를 쓰신 거나 초반에 배란일 챙긴다는 정보를 써놓으신 거 보면, 남편 말을 성적으로 닳고닳았다는 쪽으로 오해하신 거 같은데... 닳고닳았다는 게 꼭 그쪽으로만 쓰는 것도 아니고 상황 맥락으로 봐도 사회에 찌들었다, 약아빠졌다 정도 의미로 보이는데요. 물론 그렇다 해도 부정적 의미인 것도 불쾌할 수 있는 말인 것도 맞지만 지금 쓰니가 느끼는 불쾌감이랑은 다른 방향의 불쾌함이어야죠.
- 베플음|2023.11.03 16:31
-
내가 닳고 닳았으면 너같은 모지리랑 안살아
- 베플ㅇㅇ|2023.11.03 23:49
-
성적인 의미는 아니예요… 뭐 성기가 닳고 닳았다 이런 건 줄 아셨나요…? 책 좀 읽으세요. 세상에 찌들었다. 뭐 이런 뜻으로 쓰이는 표현입니다. 물론 부인에게 쓸 표현은 아니죠. 보통 본인을 자조적으로 비하할 때 쓰는 말이지 남에게 직접 닳고 닳았다 라고 하면 싸우자는 거지요.
-
찬반남자ㅇㅇ|2023.11.04 01:11
전체보기
-
아니 몸뚱이를 얼마나 막굴리고 살아온거임?? 이샛기 저샛기 아무나 쉬다가는 고속도로 졸음 쉼터였음?? 왜 스스로 찔리고 뜨끔하니까 [낙태를 여러번 하든 남자경험이 많아서 정자 내성이 생겨서이든 피임약이나 사후 피임약등 오래먹어서이든 이런저런 이유로 임신이 안되서 찔끔 찔린거임??] 남편말이 그렇게 들린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