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즘 자존감 ㅈㄴ떨어짐..

ㅇㅇ |2023.11.03 23:13
조회 158 |추천 1

그냥 요즘 자존감 너무 떨어짐 쌤이랑 상담하는데
나보고 눈에 힘이 없다면서 힘 좀 내라고 그러실 정도임
티는 안 냈다고 생각했는데 걍 다 보이시나봄..
아무래도 성적이 ㅈㄴ 나락가고 있음
ㅈㄴ하락곡선임 진짜..ㅋㅎㅋㅎ

그리고 나 혈육이 있는데 혈육이 대학 ㅈㄴ잘감
대학가서 예비 고3인 나보다 더 갓생 살고 학점도 ㅈㄴ
잘 받아서 장학금도 받음
그래서 혈육이 잠시 우리 집에 내려오는 날이면
은근 좋은데 좀 우울함... 부모님이 혈육 올 때 마다
나보고 혈육보고 배우라고... 원래 부모님 이런 말 자주 하시진 않음 걍 혈육 올 때만 그러심
그리고 가끔 부모님이 혈육이 학점이 얼마다 뭐
이런 거를 나한테 말씀하시면서
엄청 자랑스러워 하시는데
아무튼 그럴 때 마다 부모님한테 불효하는 느낌임
겁나 죄송스러움..
혈육에 비해 공부 ㅈ도 못하고ㅠㅠ
잘 하는 것도 없고..

문제는 내가 혈육한테 열등감?느낌
혈육은 좀 안 그런 척 하지만 나 신경써주고
나랑 입시 관련해서 나름 상담도 해줌.. 은근 슬쩍 위로아닌 위로도 해주고 ㅈㄴ고마운데
내가 혈육한테 열등감?이라 해야하나
살짝 암튼 좀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싫어ㅠㅜ

요즘 걍 내가 안 태어나고 혈육만 있었다면 부모님이 행복했을까 싶기도 함.
물론 나 절대 이세상에서 안 사라질거임
오해하지 말아줘 나 100살 넘게 오래오래오래오래
살거임 진ㅉㅏ.

그냥 요즘 이리저리 너무 힘들다
내년도 두렵고...

아무도 안 읽겠지만 그냥 내 맘을 좀 털어놓고 싶었음...

혹시 나처럼 이렇게 털어 놓고 싶은 애 있으면 털어 놓고 가도 돼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