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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식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신 분들

쓰니 |2023.11.05 22:02
조회 10,134 |추천 1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결혼 7년차 유부녀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여쭤볼게요
30대 후반이라 임신하려면 노산입니다

그런데 우울증이 있어요 거의 7년째구요. 약도 장기복용했어요 지금은 끊었지만..
그런데 노산이면 자식이 자폐나 그 외 질병을 갖고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들어서요. 거기에 우울증같은 정신과 약을 장기복용했고 본인이 다 나았다는 확신이 없는데 아이를 가질 시도나 의지를 가져도 되나요?
난임병원도 다녔는데 거기선 약을 오래 끊었으면 시도해도 된대요.
그런데 제 정신적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여기서 시도를 끝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태어나지도 만들어지지도 않은 아이지만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추천수1
반대수53
베플ㅇㅇ|2023.11.06 17:00
30후반에 우울증약 장기복용인데 아이생각이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베플ㅇㅇ|2023.11.06 19:04
우울증이 없는 사람도 우울증이 생기는게 육아예요. 우울증이 있는 부모 밑에서 크면 아이도 불행해요. 제가 우울증으로 병원 오래 다녀서 하는 말입니다. 전 저희 아이 불쌍해요. 그나마 남편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가정적인 사람이라 저희 가정은 남편의 희생으로 굴러갑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배우자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우울증환자는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결혼조차 하지 않고 살았을거예요.
베플ㅇㅇ|2023.11.06 18:52
이런분들은 임신하면 안됩니다 세상 무던하고 빌런상사 아래에서도 스트레스안받고 흘려드는 저같은 사람도 임신과 동시에 미친입덧으로 진짜 자살충동까지 생기더군요 죽으면 끝날거 같아서요 심할땐 약 먹어도 잘 안듣는 지긋지긋입덧도 정말 길게 했고 아기 신생아때도 정말 힘들었지만 복직하고 나서 정말 남편을 죽일까 내가 죽을까 그랬어요 잠을 잘 못자고 늘 피곤한 상태로 사니까 진짜 제정신으로 살수가 없더라구요 30평생을 감정의 진폭이 낮고 매사에 무디게 살던 사람이 이정도인데 감당하실수 있겠어요? 아이한테도 못할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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