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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서럽네요…

ㅇㅇ |2023.11.07 23:46
조회 4,013 |추천 14

21살이고 연말~내년 초 편입 시험 앞두고 있어서 집과 스카만 오가며 폐인처럼 사는데 백수인 언니는 밖으로만 나돌고 자기랑 안 놀아준다며 저를 나쁜 동생으로 만들고, 부모님도 응원이나 격려 한마디 대신 니가 그 많은 책을 다 공부하긴 하냐고 타박하고… 어쩌다 몸 안좋아서 공부 일찍 마치고 오면 엄마와 언니의 짜증과 신경질 욕받이처럼 받는 게 일상이고.. 밤이면 울다 지쳐 잠에 들기 일쑤예요 이제 그만 울고 싶은데, 진심으로 웃고 싶은데 집에선 화나도 화내지 않으려고 억지 미소를 꾸며내는 제가 너무 싫어요 2년째 먹는 우울증 약은 언제쯤 그만 먹을 수 있을지,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많을 때가 오기는 하는 건지, 그게 대체 언제 오려고 이렇게 힘든 건지 이젠 잘 모르겠어요

추천수1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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