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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앞으로 잘할수 있을까?

쓰니 |2023.11.10 08:51
조회 1,155 |추천 0
애인이 졸작하느라 너무 바빠서 기다리다가 이러저러하게 몇번 싸우고 힘들어서 애인에 대한 내 마음을 모르겠어가지고 우울증에 빠졌었어.

초반엔 분명 사랑했는데, 바쁜 하루중에 내가 챙겨주고 무작정 기다리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애인을 보다보니까 그 행동을 줄이면서 내 자신의 마음에 대한 의문이 생겼나봐. 사랑할때 하는 행동을 못하고 다른걸 하니까 정말 내가 사랑하고 있나? 하고..

무직기간도 겹치고 가정사도 겹치면서 그 생각과 함께 우울증이 중증으로 갑자기 심하게 와서 애인한테 울면서 계속 힘들다 하다가 결국 만나서 이야기하고 내 우울증을 고치려면 연애를 끝내는게 맞다는 결론이 나서 헤어지고 예전처럼 친구로 남기로 했어.

그런데 헤어지고 나니까 너무 괴로워서..붙잡았어. 우울증이 나아서 내 자신을 잡을때까지 기다려줄 수 없냐고..남친도 알았다 해줬어.

알아, 비이성적인 형태라는거. 지금도 이 미묘한 관계로 이틀째 보내는데 괴로워. 하지만 헤어진 이후로 직장도 알아보고 약도 꾸준히 먹고있어. 내가 빨리 나아져서 다시 고백하면 괜찮겠지..? 사실 지금도 다시 돌아가자고 하고싶은데 내가 제정신이 아닌데 잡으면 안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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