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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 싶은데..

ㅇㅇ |2023.11.12 20:48
조회 3,573 |추천 6
니가 너무 보고 싶은데..
손 한 번 잡아보고 싶은데..

안되는 거니까.

한쪽이 끝내면 나도 끝내야 하는 게 사랑인 거니까..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는 게 사랑이고 성숙한 인간인 거니까..

나는 이렇게 가슴 아픈데
아무렇지 않을 널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얼마나 만났다고 이러는 걸까..

그 시간 동안 난 대체 널 왜 이렇게나 많이 담았을까..

아직 내 그릇은 더 담을 곳이 많은데
넌 미안하다며 나를 놓았지..

그 마음도 이해해..

사랑이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마찬가지로 잊는 것도 잘 안되네..

아침에 눈을 뜨기가 너무 무서워..

눈물이 새어 나오려 하다가도 이제는 조금씩 말라가는 것도 같아.

너무 잘 살진 말아줄래?..

조금은 내 생각 해주면 안될까?

날 바라보던 니 눈동자도 웃어주던 얼굴도 다 그대로인데

왜 나만 혼자 남겨진건지..

너무 보고 싶다..

그 때의 우리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우린 한계를 알아버렸지..

누구나 한명쯤은 가슴속에 묻고 산다는데

그게 너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상처 받은 내가 너까지 품고 살면 너무 불공평 하잖아..

제발 하늘이 있다면 이런 나를 가엽게 여겨서
널 거둬 가주길 기도해..

제발.. 빨리 잊혀져 줘...
추천수6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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