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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대로?....

바보멍청이 |2004.03.15 13:35
조회 476 |추천 0

너무 고민이 되서 잠도 안오네요...

일년전에 채팅으로 한남자를 알게 되었어요.

전이미 결혼을 했고 두아이가 있습니다.

저랑 신랑의 나이차이는 15살...

20살에 뭣도 모르고 만나다가 거의 반 강제로 같이 살게 되면서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23살에 우여곡절끝에 첫아이를 출산..

일년도 안되 둘째도 낳고 사랑없는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사랑이 아예 없었다고도 말을 못하겠지만...

생활하면서 나이차이가 우리둘의 걸림돌 이었지요.

항상 무슨말을 하면 아빠처럼 굴고,말도 안통했지요.

저희집에선 결혼얘기 나올때 죽인다 살린다 해서 뜯어 말렸지만

아이가 뱃속에 있는데 전 그러기 싫었습니다.

아이를 꼭 낳아야 겠다는 입장이었어요.

하지만 술만 마시면 옛날얘기부터 시작해서 ... 그옛날 얘기가 뭔가하면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안 형편때문에 잠시 주점엘 다닌적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지금저희 신랑을 만났고 그는 무덤에 들어가기 전까진 그것을 비밀로 해주겠다 약속했더랍니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너는 그런년이니...부터 시작해서 이혼을 요구합니다.

제가 뭘잘못한것도 아닌데요....

나이가 어리니 언젠간 바람이 날것이 뻔하고 그것을 본인이 감당을 못한다는 이유에서지요.

죽인답니다.만약 같이 살다 걸리면...

저요즘 너무 무서워요.

그러다가 채팅방에서 맘이 잘맞는 한남자를 알게되었네요.

전 처녀라고 속였고,지금까지 다섯번정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그가 너무 좋아집니다.

아이들을 봐서 라도 참고 아무일도 없이 잘살아야 하는데 ...

이게만약 저의 운명이라면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하루하루가 가시밭길 입니다.

그에게 솔직히 나 유부녀고 애기가 둘이나 있다고 말할 용기도 없습니다.

이글 읽으시는 분들도 제글 읽으면서 욕하는분들 많으시겠지만 이해해 주시고 용기되는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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