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할게요.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가 저를 몰래 괴롭히고 그런적 없다 어쩐지 며느리가 나를 싫어하는것 같더라 모함함.
아내는 남편이 해결하길 바라고 아무말 하지 않았으나, 남편의 몰랐던 점. 심각한 회피형이라는거.
이후 대화.
남편: 자신이 나서면 일이 커진다며 점점 연락 줄이고 엄마랑 인연끊으면 된다고 함.
아내: 그게 말이되냐. 중간역할로 해결을 하든 어쩌든 부딪혀야지, 그리고 서서히 연락을 줄이며 인연끊는다는게 무슨말이냐. 할거면 하나만 해라.
남편: 인연끊는다고 했잖아 그럼 됐지 뭐가 하고 소리지르기 시작.
아내: 난 그러라고 한적 없다.
남편: 정 답답하면 니가 우리엄마 만나서 왜 괴롭혔냐 물어라. 그러면 평생 절하며 살게.
아내: 뭐하잔거냐. 난 아쉬운거 없고 신경끄고 살겠다.
아내는 시가가 없는듯 생활.
이후로 남편은 종종 "너때문에 대인관계도 못하고 내가 이러고 살아야해? 끝내!" 외치고 혼자 기어나가서 여기저기 걸어다니다 혼자 화풀려서 집에 들어오는 행동 반복. 아내 어리둥절. 나가려는거 막으면 "어디 한번만 더 막아봐." 협박하고 "끝내자고 해도 나갔다오면 내맘이 바뀔수도 있지 그것도 못기다려?" 적반하장.
아내는 한번만 더 끝내자는 걸로 사람 위협하고 적반하장하면 진짜 끝내겠다고 경고. 심지어 시가의 모함/남편 돈문제 등 모든 갈등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는 상황.
그러다 반년 되가는 시간동안 시엄마가 남편한테 무수히 전화를 했고, 남편은 말대로 5번에 한번꼴로 전화를 받는 등 엄마를 멀리했다는 걸 알게됨.
그런데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시엄마: 며느리때문에 우리아들 눈치보여서 엄마전화도 못받고 그렇게 대인관계도 못하게 피곤하게해서 어떡하나 며느리 걔 정말 독불장군이네 피곤하게 하네. 안그렇게봤는데 피곤하네. 똑똑한 사람만나면 피곤해. 대충 넘어갈줄도 알아야지
남편: 괜찮아 점점 괜찮아지겠지 ㅇㅇ이도.(아내이름)
지엄마 싫다고 연끊는다더니 아내욕하는거 매번 동조하며 기름붓고있고 시엄마는 아내가 전화못받게했다는 확신을 하고있었음.
현재 아내의 친정에서는 남편이 월 100 겨우 갖다주면서 자기돈으로 먹고살았으면 된거아니냐는등 소리를 질러대고, 시엄마가 계속 부부사이 이간질해오고, 남편은 동조하며 딸을 도리어 위협했다는 사실을 알고 강경하게 이혼시키고자 함. 시가에서 결혼당시 지원하기로한 돈약속도 지키지 않았는데, 푼돈으로 내딸 감질나게했다고 그것도 용서못한다며 시가에서 지키지않은 금액만큼 딸에게 바로 입금해주고 다 잊으라고 하는 상황.
아내는 결혼하며 친정에서 부동산도 현금도 많이 지원받음. 급여 남편과 동일하나 빚이없어서 거의다 저축. 현재 아내명의 집에서 신혼살림중.
남편은 오르지않는 부동산에 평생 모든돈 다 넣은 영끌족. 대출이자가 변동금리인걸 몰라서 다빼면 100 남음.
저는 아내고, 남편에게 이혼통보한 상태입니다.
제 인생은 망한걸까요.
갱생시킬 수 있는 남자를 괜히 버리는걸까요, 아니면 이런 사람하고 얽힐수록 제인생이 진짜 망하는걸까요.
잘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정말...황당한 삶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