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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람인 척(?) 해달라는 비혼주의 남친의 부탁..

ㅇㅇ |2023.11.24 22:54
조회 30,343 |추천 5
+제가 비혼주의랑 딩크랑 혼돈되게 써놔서 글을 수정했어요. 며칠 잠을 못자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결혼적령기나 결혼하신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이 채널에 글 올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비혼주의인 남자친구가 저에게 결혼할사람인 척 인사드리자고 해서 다녀왔는데..기분이..좀 그런데 제가 예민한건지..고민하다 글 올려요.


남친은 결혼 생각, 아기낳을 생각없는 사람이구요.
저는 그냥 나이 상관없이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하고 싶은 사람 생기면 결혼 할 생각입니다.

저랑 남친은 30대이고 1년 좀 넘게 만났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결혼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몇 번 결혼이나 미래에 대해 대화해봤지만 남자친구는 전혀 결혼생각이 없었습니다.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남자친구는 친누나와 어머니와 셋이서 살았고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얘기만 들었어요.
얼마 전 위독하시다는 얘기 전해들었구요.
남친 어머님이 아프시다하니 저도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남친이 다급하게 전화가 와서는
결혼한 사람이라고 하고 어머니께 인사 좀 드리자고 하더라구요.


누군가의 마지막 길인데
그것도 못해주나싶어 알겠다고하고 함께 병원에가서 인사드렸어요.
친척들도 계셔서 약간 움찔했어요. 실제 결혼할 사람은 아니니까요.
누워계신 남자친구 어머니께 인사드리고
병원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내다 집에 왔어요.
남자친구는 같이 가줘서 고맙다고 했구요.



아마 친구의 부탁이어도 그렇게했겠지만
뭔가 남자친구의 부탁이라 그런지..
다녀와서 계속 찜찜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



차라리 친구의 부탁이었으면 이런 생각이 안 들었을 것 같은데..제가 이해심이 없는건지..
결혼생각없다고 딱 잘라 말하던 사람이
저런 부탁을 하니까 서운한건지 뭔지..
며칠동안 이 생각때문에 잠도 잘 안오네요;


그냥 저 혼자 서운한가봐요.
저혼자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에휴...





추천수5
반대수73
베플oo|2023.11.25 05:46
제 친구 5년을 그리 사귀다 헤어졌는데 그남자 1년만에 다른 여자랑 결혼하드라구요...
베플ㅇㅇ|2023.11.25 00:08
남친 30대라고요..? 남친 너무 생각없는 듯. 같은 말을 해도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내가 결혼생각은 당장 없지만 지금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너니까 엄마 돌아가시기전에 보여주고싶어. 이런 뉘앙스였으면 쓰니도 속상하진 않았을 듯. 그냥 우리엄마 위독하시니까 너랑 결혼할 건 아니지만 우리엄마 안심시켜드리기위해 인사하러가자. 이러니까 속상하지. 좋게 생각할래도 남친이 잘못한 거 맞아요. 나쁜놈이거나 모자란놈이거나. 형제관계는 어떤지 잘 보시고 찝찝한 구석 보이면 끝내요. 그 남자. 님 존중해주는 사람 절대아닙니다.
베플ㅇㅇ|2023.11.25 07:01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사람 결혼하고싶은 사람 만나면 결혼이라...쓰니는 나이 안먹나요? 좋은사람 결혼하고싶은 사람 나타나도 상대방이 아이를 갖고싶어한다면 쓰니 나이에 따라 그 사람 놓칠수도 있어요 지금 결혼 생각 없는 남친 붙들고 허송세월 하지말란 말이예요 결혼은 연애처럼 여자한테 결정권있는게 아닌걸 알텐데 왜 헛된 시간을 낭비하고 감정소모하고 계신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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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2023.11.24 23:07
남친이 결혼생각이 없다면 딩크라는 표현자체가 안맞지 않나 싶은데.. 1년정도 사겻다면 어머님이 오늘내일 위독하시다는 전제하에 결혼생각있는 여친인척 정도까지는 한두번 할수 있다봅니다만 그러다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식만 하는척 하자 이지랄 할까 걱정이네요. 남친이 좀 정상인의 사고방식은 아닌듯.. 만나고 있는 여친있다 근대 내가 결혼생각은 없다 여친도 괞찬다 하면 인사정도는 할수 있다 정도 선에서 정리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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