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엄마 아빠가 오늘 이혼하십니다
3개월 뒤면 정식으로 서류 판정이 된답니다.
지난 7년 정도의 기간동안 이혼얘기와 싸움이
정말 잦았어요
엄마는 알콜중독인데 아빠는 성격이 좀 쎕니다
제 잘못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자애라 쓸모도 없고 비용도 많이 들고
옷사느라 돈도 많이 쓰고 70이나 모아놓고 밥 한번 안사준
미운 딸
엄마한텐 전 그렇게 기억 되겠죠
저는 이제 센터로 갑니다
아빠는 오빠와 절 포기하셨고
엄마는 대리러 온다 하셨지만 몇년뒤, 심하면 몇십년 뒤일지도 모르는데
센터로 가면 제 간호사라는 꿈은 물거품이 되는건가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건가요
몇달전, 무당은 엄마에게 올해만 잘 버티면 내년 초에 좋은일이 생길거라고 하셨었습니다
무당님은 알고계셨던 거겠죠..
어떡해야 하나요
학교 좋습니다 친구 좋습니다 공부 좋았습니다
조금 혼나도 좋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제발.. 어떡해야 하죠
무엇도 잃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