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정했습니다. 조건묻는게 포인트가 아닌데
제목에 하소연 하듯 쓰다보니 조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것같아서요.
당연히 남편 스펙이 더 좋은건 알죠
연애할때도 당당하고 서로 동등하게 연애해왔고
남편도 갑질하는거 없이 늘 다정하고 문제없이 연애해왔는데
결혼하면서 갑을이 생겨버리는것같아,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먼저 나서서
그런 관계를 만드시는것같아 속상해서 쓴 글이에요
이런 글 쓰면 대다수가 상황과 조건을 먼저 묻는것같아
미리 뒷배경 설명상 조건을 써놓은거구요
조건이 얼마나 차이나냐 묻는글이 아니라
이런 상황인데 부모님이 이렇게 행동하시는데 속상하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물어본거에요
안녕하세요
33살 여자고 두달뒤 결혼합니다.
조건을 써보면
저는 33살 상위권 지거국나와서 대기업 다녀요(메이저는 아님)
제입으로 이런얘기하기그렇지만
관리도 잘했고 이쁘장하다는 얘기 많이 듣는편이에요
월급은 300후반대로 400조금 안되는편이고
남친은 한살많은 34살이고 국내 최고 대학나와서 전문직이에요(의사는 아님)
외모는 평범한데 전문직 버프로 이정도면 전문직치고 훈훈하지, 할수있는 정도?
몸이 좋은편은 아니여도 키가 커서 옷빨은 잘 받아요
월급은 제 두배 700-800사이 버는것같아요
둘다 모은돈이 비슷해서 반반결혼하고
집안도 양가 모두 평범하게 잘살지도 아주 못살지도않는 흙수저에요
2년넘게 만나고 인사드리고
순조롭게 결혼준비를 하고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많이 기우는 결혼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첫 인사드릴때부터 예비 시부모님댁에 저희 형편에도 맞지않는 고가(?)의 선물을 자꾸 보내요
예비 시부모님도 처음 두번은 답례로 뭔가를 주셨는데
제가 상대방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리고
어차피 선물도 저를 통해서 드리는거니
제가 안갖고가겠다하면 난리를 쳐요
최근에 상견례를 했는데
정말 너무 티나게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저희 부모님이 절절매는 느낌이였어요
묘하게 예비 시부모님 태도도 갑질?까진 아니여도
우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고요
서로 예단 예물 안하기로했고
시댁에서 저희한테 보태주시는것도 없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전문직 사위
비싼 시계라도 해줘야 도리라며 저보다더 난리에요
저희 모은돈도 적지않아서
양가 도움은 안받기로했거든요
도대체 왜 절절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좋은 남편만나서 복받은건 알겠는데
이정도까지 할 필요있나 싶어요
저희 부모님이
저 볼때마다 남편 잘 받들고 말 잘들으라면서 그러고
자꾸 시댁에 잘보이려고?
백화점에서도 기웃기웃 사돈 옷 사드릴까 이러고있고
너무 속상한데 이게 맞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