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올렸는데 반응이 별로라 잊고있었는데
오늘깜놀했네요 ㅋㅋㅋㅋ
미친듯 룸메에게 달려가 소식을 전했답니다 ㅋㅋ
좋은 일로 헤드뜬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조타!!
볼건없지만 싸이공개 살짝![]()
나
다떠빼뻐 룸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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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몇일전에 아줌마한테 전화받고
너무짜증나서 있는데 룸메게 또 착하게도!! 현관에있는 cctv까지
덮어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한 다섯시간뒤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cctv 덮어놓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끝까지 진짜라는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참나-_-...
우선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cctv는 아직도 덮혀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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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추가해요
급찍은거라 좀 이상하지만..
밖에 있는건 지금 밤이라 못찍었어요
우선 현관에 있는거랑 거실에 있는거
현관에 있는거는 덮어놨구요,
거실에 있는것도 뒤집어 놨답니다 ㅋㅋㅋ
현관바로 옆쪽에 저랑 룸메방이 있어서
우리 왔다갔다 하는 거 다 보이고
누가 들어오는지도 다 보여요
또 위에 동그라미가 원래 카메라 숨겨져 있던 화분
그리고 밑에는 우리가 지금 뒤집어놓은 카메라..
처음에 저 카메라 뭐냐고 물었을 때 주인들이 엄청 당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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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달아놓은 하숙집 주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유학중인 학색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새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요.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호스트패밀리-한마디로 하숙이죠!-에 사는데,
호스트 부모님들이 디게 어려요 사실 호스트 부모님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25살과 27살.. 결혼 1년차..-_-
사실 자기집이 아니라 호스트 맘의 친구의 아빠집인데
뭐 여러가지 일 봐주면서 주인처럼 살고있는거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한명은 대만계 미국인이고 한명은 중국인인데
이번에 한달동안 중국에 잠깐 갔다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러려니 하고 있었죠.
근데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놀러 나갔다가 친구가 와인한병 산다고 해서
저도 나도 맥주마시고싶다~했더니 사준다는거에요
사실 저는 미국에서 아직 20살이라서 술을 못마셔요
-미국은 21살부터 술을 마실 수 있음-
그렇지만 우리집 룸메-한국인인데 저보다 한살 어림-랑 같이
가끔 한캔씩 마시거든요.
과음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또 한국에서는 마실 수 있으니까-한국나이 22살-
그냥 가끔 생각날때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한캔씩 마시는거구
그래서 그 호스트 대드도 별말이 없었거든요.
여튼 그래서 한박스 사 와서 창고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그걸 호스트 대드가 발견한거에요
저한테 저거 니꺼냐 너 술마시면 안되지 않느냐 하길래
제가 나 한국에서는 마실 수있고
너도 다른룸메가 마실때 아무말도 하지 않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뭐 여긴 미국이고 자기네들한테 피해가 갈 수있다고 해서
내가 파티를 하는것도 아니고 한캔씩 마시는건데
그렇게 하다가 좀 기분이 상했죠 서로.
제가 좀 잘못한거긴 했지만..
어쨌든 그 후에 약간 화해를 했어요
그런데 그 후부터 자꾸 저한테 파티하지 말라고 하는거에요 절때
예전엔 우리 가면 파티해~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그냥 떠보는 거였나봐요
사실 파티 할 생각이 100% 없었던 건 아니에요.
그치만 여러가지로 준비도 귀찮기도 하고 하지말라고 하니까
안하려고 했거든요.
또 여기-이 집- 들어온지 좀 됐는데
제가 파티를 연 적도 없었고
뭐 파티하다가 술에 쩔어서 들어온 적도 한번도 없거든요?
딱 한번 신년파티할때 새벽 2시쯤에 들어오긴 했는데
그거가지고 오해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아무래도 파티할까봐 몰카 달아놓은 것 같아서요..)
무튼 그런일이 있고나서
제가 전화기 가지러 가려고 잠깐 밖에 나왔는데
현관 신발장 앞에서 호스트 맘이랑 대드가 컴퓨터로 뭘 확인하고 있는데
제가 오니까 그걸 은근히 닫더라구요.
근데 얼핏 보이는 화면이 약간 몰래카메라화면 같은거에요
그래서 조금 눈치를 채고 찾아봤죠
그러니까 신발장 바로 위에 하나가 있더라구요?
그때의 그 어이없음이란...
사실 그날 어떤 기계고치는 것 같은 아저씨가 와서 뭘 설치하는 것 같더라구요
호스트 대드랑 같이.
그래서 제가 뭘 고쳤냐고 물어보니까 티비를 고쳤다는거에요
티비에 이상 전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 말도 거짓말인듯..
그러고 나서 이걸 룸메한테 말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얘네 어짜피 내일 중국으로 가고
룸메도 나처럼 신경쓸 것 같다 해서 말을 안하려고했어요.
근데 제가 어제 점심을 먹으려고 부엌에 갔는데
거실에 카메라가 화분에 있는 꽃 사이에 숨겨져 있는거에요
그때의 너무 황당해서 카메라 앞에서 계속 어이없는표정으로 보고있었죠
그거 다 찍혔을거에요 ㅎㅎ
일단 제가 찾은건 집앞에 하나, 현관에 하나, 거실에 하나에요.
무튼, 그래서 안되겠다 해서 일단 룸메한테 얘기를 했어요
룸메도 처음에는 좀 황당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이서 그냥 물어보자
카메라 왜 달아놨는지..
그래가지고 저녁먹을때 물어봤죠
저거 왜 달아놓은거냐고 작동되는거냐구요.
그러니까 디게 당황해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아니라고 그냥 가짜라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그때 엄청 실망을 많이 했어요
진짜라는 거 다 알고있는데
가짜면 왜 선이 연결되어 있고
불이 들어오겠어요.
거기다가 현관문 앞에서 체크해본 것도 그렇고.
또 호스트대드가 기계전공이라서 그런 데 좀 빠삭해요.
그리고 또 누군가한테 전화해서 카메라가 작동이 안되고
뭐 카메라를 어디다 설치했다.
이런 얘기를 룸메는 아침에 저는 점심에 들었거든요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호스트 대드가 목소리가 완전 커서
방에서 통화해도 제방에서 엄청 잘 들리거든요.
이런 이유로 저는 확실히 몰래카메라가 작동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몰래카메라 달은 게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자기집-은 아니지만 일단은-에 뭐 달 수도 있는거고
도둑들까봐 그런걸 수도 있는거고..
근데 우리한테 거짓말을 했다는 건 우리를 감시한다는 거잖아요.
(파티나 뭐 이런거 할까봐..)
이거 일종의 범죄 아닌가요??
우리는 뭐 훔친적도 없고 일 낸 적도 없거니와
저는 우리가 호스트기는 하지만 가족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실망을 주니까 좀,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은 룸메가 카메라를 뒤집어놨는데(거실에 있는것만)
카메라가 몇대가 더 있는지도 모르겠고
2대가 더 있긴 한데 그것도 다 가려버릴까 생각중이에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또 어디 카메라가 숨겨져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나쁜짓하는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쓰이는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냥 이렇게 넘겨야 할까요?
아니면 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해야 할까요?
아니면 학교관계자-이 하숙이 학교랑 관계된 거라서요..-에게 말해야할까요?
이 집에서 오래살고 싶기는 한데
이렇게 넘어가기는 또 그러네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