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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들이 좋아하는 시간대?

|2009.01.16 21:06
조회 1,087 |추천 0

변태와 치한이 자주 출몰하는 시간대는 10시에서 11시 사이다.

 

(이건 변태와 치한과의 만남이 이상하리만큼 자주 있었던;; 내 경험에 의한 결론임을 밝혀둔다.)

 

야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만난 우산변태.

 

비오는 날 우산 없다고 같이 쓰자더니 더듬으려고 해서 미친 듯이 소리 지르며 도망갔다.

 

조깅하는 척 맞은편에서 뛰어오더니 갑자기 가슴을 만지고 사라진 컨셉변태.

 

옆에 자꾸 따라 붙으면서 거친 숨소리내고 헥헥거리던 혼자흥분변태.

 

등등.. 그들과 나의 만남은 모두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이루어졌다. 100%~~!!

 

집으로 귀가 하는 여성들. 즉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길을 걷게 되는 여성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바로 10시에서 11시.

 

그들은 이 특수시간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 대단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밤 12시 이후를 늦은 시간대로 여기고

 

10시에서 11시 정도는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

 

그들은 여성들의 주된 귀가 시간이면서, 경계심이 다소 적은 시간대를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치밀한 자식들...

 

어두운 밤.. 으슥한 뒷골목을 혼자 걷는 여성들이여~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닐 거라며 방심하지 말지어다...

 

평범한 행인을 빙자한 그들이 당신을 노리고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그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지 않을뿐더러 잊혀지지도 않는다.

 

그나저나... 거의 매일 야근하고 딱 그 시간대에 집에 가는 나는 어찌할꼬;;;

 

자주 만난다고 익숙해지는 일은 아닌 거 같다. ㅡㅡ;;

 

앞으로도 만나게 될지 모를 그들에게 할말이 하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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