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두 번 정도씩 모이고
저번주에 남자친구랑 롯데타워 5층에서 밥먹고 에비뉴엘 넘어가서 쇼핑하다가
남자친구가 목걸이를 사줬거든요?
먼저 사달라고 한건 아니었는데 예쁘다고 맘에 들면 사준다해서 받았죠
몇십만원대? 기념일도 아닌데 받은거 치고는 고가지만 못받을 정도도 아니구요
사실은 좀 자랑도 하고 싶어서 모임에 착용하고 갔거든요???
주체적이지 못한 여성 어쩌고 하면서 한명한테 30분동안 설교 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남자한테 기생하고 사는 것 같다느니 허영심 같다느니… 기분 완전 잡쳤구요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대충 한 귀로 듣고 반대로 흘렸는데… 집와서 곱씹으니 너무 빡쳐요
다음부터 이 친구 모임에 나오면 안가고 싶은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