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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만 막장인거야 아님 다들 그러고 사는거야…

ㅇㅇ |2023.12.15 00:55
조회 242 |추천 2
지방살고 집 40평대 후반임 리모델링 싹 했고
이사온지 얼마 안 됨
나 교정하고 그래서 돈 나가기도 많이 나감
배우는 것도 좀 레슨비 들어가는 쪽 배워서 돈 많이 나감
애초에 우리집이 막 잘살진 않지만
그렇게 못사는 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어…
자랑하는 거 아냐…
어쨌든 겉으로 보기에는 부모님 직업 번듯하고
적당히 잘 사는 것 같고 좋아
근데
아빠는 알콜 중독이라 일주일에 소주로 4~5번은 만취할때까지 마심 <- 다음날 기억 못 함
오전에 안 일어남 오후 돼야 일어남
가끔 만취하면 이유없이 열등감 도져서 엄마한테 뭐라고 해서 싸움 만듦
집 뿌시기나 가구 뿌시기는 자주 함
진짜… 진짜 가끔 직접적인 폭력씀
내가 지금까지 본 건 4~5번정도
엄마 확 밀치거나 머리채 잡고 안 놔줌
화나면 엄마랑 나한테 쌍욕함
날 때리진 않는데 후라이팬 들고 내려치려는 식으로 위협하거나 긴 막대나 책상 같은거 들고 위협한 적 많음
+ 매일 술 먹고 새벽마다 방 찾아와서 나한테 말 걺… 맨날 그러니까 지쳐서 아 나한테 뭘어떡하라는건데!!!! 하면 되려 소리지르고 욕하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감 … 맨날 자기는 오래 못 살거라고 엄마한테 잘하라고 ㅈㄹ떰… 진짜 맨날 자기는 오래못살거라는 소리 들으니까 정신병 올 것 같아….

언니는 고2때 자퇴함
애초에 중학교 말부터..? 좀 엇나가서 집 안 들어오고 속 썩이고 ㅈㄹㅈㄹ남 다 적진 못하지만 진짜 이런 일이 우리한테…? 싶을정도로 심각한 일 많았다 ^^… 경찰서 가고 술 마시고 담배피고 학교 빠지고
지금은 자퇴하고 검고 준비하느라 집에 있음
아빠가 언니 밀치거나 그런적은 꽤 있고
중딩때 학교 가기싫다고 했다가 <- 이미 엇나가던 시절은 맞음
아빠(살짝 술취해있었음)가 누워있는 언니 주먹으로 줘 패서 눈에 멍듬

엄마는 뭐 제일 정상임 솔직히 불쌍해 뭐 아빠같은 사람을 만나서… 직업도 진짜 번듯하고 뭐 돈을 못 버는 것도 아니고 ㅜ꿀릴 거 없음…
근데 아빠 술 끊게 하는 걸 잘 못해 그냥
내가 뭐 방법을 강구하자 해도 맨날 어차피 그러면 엇나갈뿐이니까 좋게 타일러야한다함 애초에 엄마도 다 해봣는데 안들으니까 지쳐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함
그리고 나한테 유독 화 냄… ㅠㅠ 난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는데 나한테만 뭐라고 하고 언니는 약간 아픈 손가락으로 생각해서 언니한텐 약해
솔직히 자식중에 누굴 더 사랑하고 그런 게 있겠냐만…
난 진짜로 있다고 느낌 ㅋㅋ…

나는 뭐 나름 정상적이야
공부도 어느정도 하고 교우관계 원만하고 학교에서는 활발함
근데 집에만 오면 정신병이 도질 것 같애… ㅋㅋ
진짜 너무 정신병 올 것 같음 방금도 넘 힘들고 ㅈ 같아서 움
우리 집 현실을 인식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음
쳐다보고 싶지도 바라보고 싶지도 않음
그냥 힘들뿐임
아무리 봐도 우리집 좀 정상은 아니지 않냐
다들 이렇게 사는건데 내가 모르는거야?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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