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 반려견을 안락사로 보냈는데

|2023.12.18 17:47
조회 40,956 |추천 14


안녕하세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딘가 쎄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남친과 저는 30초반으로 동갑입니다. 만난지는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남친이 원래 어머니랑 둘이 살다가 최근 혼자 독립하였습니다. 본가에서는 나이많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치매라고 하더라구요.

남친 어머니는 강아지에 관심이 없어 남친이 독립하기전에 항상 밥챙겨주고 퇴근하면 안아주고 했다는데요. 남친이 독립을 한 후부터 집에오지 않으니 강아지가 식음전폐하고 우울해서 움직이지도 않고 볼일도 그냥 주저앉아 다리를 벌린채 본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남친한테 너가 데려와서 마지막 까지 데리고있으면 안되겠냐 했지먼 남친이 혼자사니까 캐어할 자신이없고, 무엇보다 어느날 혼자 죽어있을 강아지를 생각하니 무섭다며 싫다했습니다.


그러다가 남친 어머니가 강아지를 며칠 뒤 안락사를 시키신다했고 남친은 전화로 일하다가 그 소식을 들었고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저는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안락사할때는 너무 고통스러워할 때 어쩔수 없이 하는 것 아닌가요? 치매가 와도 보통 안락사로 아이를 보내나요? 제 일이 아니니 의아했지만 뭐라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안락사날 제가 마지막으로 강아지 보러 다녀와라 병원무서울텐데 옆에있어줘라 했는데 남친이 싫다고하더라구요 무섭다고. 결국 강아지는 그렇게 쓸쓸하게 안락사당했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사건 자체가 너무 쎄하고 이상해요. 저눈 이 일 이후로 남친이 다르게 보입니다. 그런데 포인트를 잘 못잡겠습니다. 제가 별것도 아닌데 계속 생각하는 걸까요.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렇다고 당사자가 아닌 일에 함부로 판단하지 못하겠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추천수14
반대수239
베플ㅇㅇ|2023.12.18 18:45
어른이 아니고 애새끼로 보이고. 나같음 절대 평생 함께 할 사람으로 안보고 소름끼치고 너무 싫어서 관계정리할것임.정말 사랑하는 강아지였다면 눈감는 때라도 함께하려 했어야 함.마지막도 봐주지도 않고. 만약 배우자가 아프면 절대 보살펴주지 않을 사람으로 보임.강아지에게 했듯이 싫으면 회피하고 안 볼게뻔함. 늙고병들고 나이들어갈때까지 서로 의지하고 믿고 살만한 인간아님.저런 인간들이 지 몸 감기라도 걸리면 옆사람보러 간병하라고 난리를 치지..남의 큰 상황은 공감 아예 못하고 안하면서 지꺼는 작은것도 개난리를 침. 난 저상황 안 순간부터 사람으로 안 보임.생명에 대한 기본예의조차 없는 인간. 마음 확 식고 당장 차버릴거같음 나라면..
베플|2023.12.18 19:07
키우던 강아지인데 어떻게 무섭다고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정상으로 보이진않네요.
베플남자ㅇㅇ|2023.12.18 18:17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네요 그냥 귀찮은거죠 .. 펑펑운것도 악어의 눈물이 아닐까요? 혼자살아서 케어가 안된다는것도 어이없는데 혼자 죽어있을 강아지무서워서 못데려온다니.. 그와중에 마지막 가는거도 안보고 무서운게 아니고 귀찮은 겁니다. 애정이 있었으면 저렇게 절대 못하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