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할게요
사용하던 압력밥솥이 오래되기도했고 내솥이 까져서 밥솥을 새로 사자고했어요
아기도 같이 먹는밥인데 (두돌) 내솥이 까져있으면 발암물질 나온다 해서 꼭 바꿔야한다고 말했어요
평소에도 짠돌이 남편이긴하나 이건 바꿔줄줄알고 x쿠, x첸 중 혼자 고르고있었어요 인터넷으로...
남편이 알아서 사겠다고하고해서 제가 원하는모델을 캡쳐해서 보내줬더니 비싸다고 적정선에서 자기가 알아서 사겠다고해서 그러라고했어요.
근데... 택배가와서 반가운 마음에 뜯어보니..
5만원도 안하는 전기밥솥이네요....
아기도 같이 먹을밥인데..
밥을해보니 푸석푸석 하니 찰기도없고 너무 별로라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밥맛만좋다고 그렇게 불만할거면 니가 사라네요.
저 한달 생활비 150 받아서 3가족 다 먹고살아요.
애까지 키우고요..
웃긴건 시어머니 생활비를 매달 줍니다 각종 행사 명절때는 두배로...
저는 친정이 없구요.
생활비가 너무 빡빡하니까 시어머니 생활비 조절하면 안되냐니까 안된다네요.
글보는분들 아마 답답하실거 알아요 ㅜ 애맡기고 일가서 돈벌라고.. 하실거 예상하는데
그렇게 해봤는데 집안이 엉망되고 아기케어 안되고 식사에도 신경 못쓰니까 크게 싸움만 나더라구요..
참 병신같네요 글 적다보니...
아기 데리고 이혼할 용기도 없고 ..
그냥 이렇게 사는게 답일까요?
답답하게해서 죄송합니다 .
아. 기존에 밥솥은 전기밥솥이 올줄모르고 당근으로 팔았어요. 밥솥 없는기간은 냄비밥 해먹었구요
댓글보고 추가하자면
150 받아서 아기랑 저 보험료 관리비 휴대폰요금 아기학습지 식비 아기따로먹는 식품 남편 영양제 사고나면 돈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말 밖에서 밥한끼 만원주고 사먹는것도 고민할정도구요. 그래서 아기 어린이집 갔을시간에 가사도우미 잠깐씩 나가서 보충하고있는데 그래도 힘든상황. 결혼하고 화장품 스킨로션 두개 4만원하는거 딱 두번사봤고 화장은 하지않아서 사지않고 옷도 1년에 원피스 3만원대로 두개 삽니다..
저 글쓰다보니 비참함이 더해지네요 ㅎ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