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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대게 논란 / 1인 15만원 '오마카세'에서도 썩은 대게가 나옵니다.

오마카세 |2023.12.31 02:38
조회 529 |추천 0

며칠 전, '노량진 수산시장 너무 화나네요'라는 글이 올라왔고, 많은 언론을 탔습니다.

이유는 '썩은 대게'를 팔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글쓴이의 아들(요리쪽 특성화고)이 위 사진과 같은 대게를 15,000원에 구매해 온 것입니다.

바꿔치기를 한 것인지, 대놓고 판매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먹으면 안 될 것을 판매한 것은 확실한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면서, 뉴스 등에 많이 나왔고

덕분에 해당 업소는 '영업 정지(10일?)'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위 논란을 보고 저도 한 가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1인 식사 가격이 15만 원이나 하는 흔히 '오마카세'라고 하는 스시 코스요리를 판매하는 매장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해당 매장의 리뷰에 담긴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대게 사진을 보면, 누가 봐도 썩은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1인당 15만 원을 받는 매장에서, 저런 대게를 사용하는 것이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매장은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오마카세'란 쉽게 말하자면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흔히 말하는 '주방장 특선'식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위 썩은 대게를 삶아서 살을 발라내면 아마도 아래 사진처럼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일반 가정의 주부도 썩은내가 나서 폐기한 '썩은 대게'를 무려 1인당 15만 원을 받는 음식점에서 사용했다는 말이 됩니다.



 

저는 해당 글과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제 블로그에 올렸다가 해당 매장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소당하여 아직도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소당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해당 매장은 (위쪽)사진의 새우를 '독도새우','도화새우'라고 판매했으나, 

저 새우는 'Spot prawn'이라는 새우이고, (아래)사진이 진짜 '도화새우(coonstripe shrimp)'입니다. 

해당 매장이 냉동된 'spot prawn'을 해동하여, 얼음위에 세팅 후 손님들에게 '도화새우'라고 판매하는 사기를 치고 있어 피해를 줄이고자 이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저를 고소하여, 제 입을 막아버리고 지금도 버젓이 장사하고 있습니다.

사법처리가 완료되면 그 후에 올리려고 했는데, 썩은 대게를 보니 갑자기 떠올라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기념일등 특별한 날 특별히 식사값이 높은 곳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 

고급 음식점에서는 사기를 치지 않고, 정직하게 장사하겠지... 라는 믿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식에서 벗어난 모양이나 맛이라면... 

당신이 이상하다 싶다면.... 보통 그게 맞습니다.

항상 소신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에 거짓은 없으며,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해당 매장의 대게 메뉴 중 몇 가지를 검색해서 찾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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