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직장동료 집에서 술을 더 먹는 다고 하고는 연락이 10시부터 안되더라구요.
직장동료는 남자친구 집 앞에서 사는 남자분이시고 둘은 집이 앞이라 가끔 회사직원들 마지막 술자리는 남자친구네 아니면 그분네에서 먹기도 해서 믿고 있기에 크게 신경은 안쓰고 있었지만 괜히 뭐랄까 느낌이 쎄하더라구요.
저는 밤 12시 정도까지 통화 3통을 해두곤 먼저 잤어요. 다음날 새벽 5시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여전히 답이 없어서 느낌이 이상해 남자친구 집을 찾아갔어요.
남자친구 집 비번을 치고 들어갔는데 신발장에 남자친구 신발만 있길래 아무도 없구나 생각했는데 남자친구 침대에 어떤여자가 벽쪽에 이불을 돌돌말아 자고 있고 남자친구는 정자세로 자고 있더라구요. 저를 보고 깜짝놀래서 옆에 여자한테 “여자친구 왔어” 라고 여자를 깨우던대 그여자는 술이 취해서 “어???”말을 못알아먹고 계속 자더라구요.
남자친구가 그 여자분께 “다른 사람들은 어딨어?”하니까 옆 집(직장 동료)에 있다는 거 예요.
그래서 그 여자는 계속 자고 있고 남자친구랑 저는 그 집에 확인하러 가니 다들 거기 바닥에 자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 집 1층에 내려와서 이야기를 했어요
무슨상황이냐고
그러니 진짜 미안하다고 기억이 안난다고 하지만 진짜 아무런 일이 없었다고 둘다 술 취해서 바로 잠 든거 같다고
그래서 제가 왜 둘이 너희 집에 있냐고 물으니
어제 직장동료집에서 마무리 술자리를 하고 있는데 먹다가 그 집주인 직장동료가 다른 분 한분이랑 말다툼이 생겨서 이제 다 나가라고 먹지 말라고 해서 맞은 편인 자기 집으로 와서 술을 총 4명 여자2 남자2 이렇게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먹다가 남자1이 여자1을 좋아한다고 해서 일부러 둘이 아이스크림 사러 보냈다고 해요.
그러고는 잠이 들어서 그 두분이 자기 집 비번을 몰라서 맞은편 직장동료 집에 가서 잤다고 하네요. (그분은 미리 비밀번호를 알려주셨고 남자친구는 혼자 잘꺼라고 비밀 번호를 안 알려줬대요)
그래서 남아있던 자기랑 그 여자랑 뭔일은 절대 없다고 술 먹다가 취해서 그대로 뻗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저는 왜 10시부터 연락이 안되었냐고 물으니 기억이안난다고 왜그랬는지 미안하다고.
그래서 이야기 끝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울기도 하고요
진짜 아무런 일 없고 술 취해서 그대로 뻗었다고 자기 집 비번 안알려줘서 다른 사람들이 못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여자한테 제가 전화해서 설명해달라고 하니 남자친구 말과 똑같고 그 맞은 편 동료한테도 전화해서 설명해달라고 하니 말은 다 똑같더라구요.
진짜 무슨 일은 없었던거 같은데 모르겠어요 제 마음이
남자친구는 믿는데 이제 믿음이 안갈거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남자친구랑 계속 만날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는 좋은데 아무일도 없다고 하지만 계속 생각나서 힘드네요
(남자친구 가족도 이 사건을 알고 계셔요 제가 한분한테는 바로 얘기하고 다음날 자기가 자기 가족한테 이야기 했다고 해요.)
직장분들은 저희가 곧 결혼 하는 사이인 것 도 알아요
남자친구는 자상하고 성격도 있는 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