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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정우 X 토즈 아레나 1월호 인터뷰

ㅇㅇ |2024.01.03 13:52
조회 6,940 |추천 51


엔시티 정우 X 토즈 아레나 1월호 인터뷰 

 

유튜브에서 <김정우의 이 사람을 찾아서>를 진행하시잖아요. 출연자와 하루를 보내면서 인터뷰하는 콘텐츠인데 ‘김정우 편’을 찍으면 뭘 할까요?

제가 맛있는 거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맛집에 가지 않을까요?(웃음) 지금 당장 생각나는 곳은 삼청동 수제비. 올해 10월에 노래 ‘Fact Check(불가사의; 不可思議)’를 내면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경복궁에서 했거든요. 잠깐 저녁 시간이 나서 멤버들이랑 근처 삼청동 수제비에 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서 수제비 먹고 경복궁에서 산책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 ‘정우’를 검색해 보니 ‘진성인지 가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예쁜 목소리’라는 평이 많더라고요. 본인의 장점이 가장 돋보이는 노래 하나만 꼽아볼까요?

‘Welcome To My Playground’라는 노래가 있어요. NCT 127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됐는데요. 제 파트가 많기도 했고, 보컬의 특색을 독보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기도 했어요. 이 곡에 담긴 음색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NCT를 보고 가수를 꿈꾸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지금의 정우 님에게 롤모델이 있나요?

사실 딱 정해진 롤모델은 없어요. ‘나도 저 사람처럼 돼야지’ 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이 일을 하게 됐거든요. 다만 어렸을 때부터 해외 팝스타들의 노래를 많이 들어왔어요. 저스틴 비버,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등등. 좋아하는 뮤지션은 많죠.


연습생 시절에 가장 많이 부른 팝송은 뭐였어요?

니요의 ‘So Sick’. 제 또래 연습생 중에 이 노래 안 불러본 사람 없을걸요? 싸이월드 대표 BGM이잖아요.(웃음) 정말 많이 불렀어요. 연습생 때 매달 월말평가를 했거든요. 첫 번째 월말평가 때 부른 노래가 ‘So Sick’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한테는 의미가 깊은 곡이죠.






 

어렸을 때 장래 희망 중 하나가 요리사였다고 들었어요. 반면 지금은 멤버 중에서 요리를 가장 못하신다고.

내가 만든 음식을 누군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되게 행복할 것 같더라고요. 막연하게나마 요리사가 되면 참 뿌듯하겠다 생각했어요. 지금은 라면밖에 못 끓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 만약에 NCT가 안 됐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모를 일이지만 요리사에 도전하지 않았을까요? 춤, 노래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음식이니까.(웃음) 요리에 관심을 더 쏟았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과 잘하고 싶은 일은 다르죠. 지금의 정우 님이 좋아하는 일과 잘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일은 지금처럼 노래하고 춤추는 거. 잘하고 싶은 것도 같아요. 저는 재능을 타고난 스타일은 전혀 아니거든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 직업을 갖게 됐어요. 다만 앞으로 꼭 해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나만의 색깔을 확고하게 다지는 거죠. ‘정우’ 하면 딱 떠오르는 색깔과 정체성이 확고해졌으면 좋겠어요. 그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NCT 127로 활동하면서 ‘이 일 하길 잘했다’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무대 오를 때죠. 지난 11월에 올림픽공원에서 NCT 127 단독 콘서트가 있었어요. 저로서는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 ‘내가 이걸 하려고 이 일을 시작했구나’ 느꼈던 콘서트였어요. 뻔한 말일 수 있지만 무대에 설 때 정말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힘든 것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모든 게 보상받는 기분이죠.

 





 

많은 가수분들이 콘서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공허하다고 하잖아요. 실제로도 그런가요?

저는 안 그럴 줄 알았어요. 제가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그런 감정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훅 오더라고요. 모든 게 푹 가라앉는 느낌이 들면서 가끔 무서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뭘 하세요?

다른 걸 열심히 해보기 시작했어요. 운동도 하고, 가족도 만나고, 친구와 맛있는 것도 먹고.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요. 사실 가수만이 느끼는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떤 직업이든 겁이 날 만큼 낯선 기분이 들거나 감당 안 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잖아요. 그걸 잘 넘기고 회복하는 것도 실력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정우 님은 정말 프로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집에 돌아가면 뭐 드시겠습니까?

사실 오늘 하루 종일 굶었어요. 제가 물만 먹어도 얼굴이 붓는 편이라 단수까지 했거든요. 요즘 최고의 낙은 집에서 넷플릭스 틀어놓고 맛있는 음식 시켜 먹는 거예요. 오늘은 태국 음식 먹겠습니다. 최근에 태국을 다녀왔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하나 추천해드리자면 팟 카파오 무쌉 랏카오. 다진 돼지고기랑 바질을 볶아서 먹는 덮밥이에요. 여기에 얌 운센도 곁들이면 좋습니다. 시큼한 소스에 버무린 당면 샐러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정우의 소울 푸드 5김치찌개갈매기살치킨흰생선 초밥닭갈비
본업에 관해서 많은 얘기를 했는데 좋아서 일부분 가져와봤어음식 얘기들도 곁들여져 있어서 재밌음
추천수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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