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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정말 그만하자

쓰니 |2024.01.04 23:55
조회 120 |추천 1
전학 온 내게 유일하게 관심이 없던 너
한 친구만 쫓아다녔었지
너도 알지만 나 너 안 좋아했었어
오히려 싫어했었어. 그러다가 우리 같은 동아리 됐었잖아 서로 매일 선생님께 서로를 비난하고 그랬던 사이였잖아 근데 있잖아 내가 너한테 왜 그렇게 들이댔는지 알아? 너가 나랑 비슷해 보였어
안절부절 못하며 한 친구만 계속 따라다니고 걔랑만 놀고 스스로 만만함을 자처하는 너가 옛날에 나랑 비슷했어 그래서 그랬어 너한테 애교도 부리고 응원도하고
그러다가 너가 그 친구랑 결국 사이를 단정 짓고 나한테 왔잖아 그 후 다른 친구들이랑도 어울리고 잘 지냈잖아 너 근데 남자 하나 잘못만나서 헤어지고 재결합하고 헤어지고 그 사람은 다른 여자랑도 붐비고 다니는 쓰레긴데 그래도 좋아했잖아. 너는 현명한 애였는데 그 사람 때문에 엄청 매달리고 망가져갔잖아
그러다가 너가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학교에 안 나오더라 시험기간이였는데
그리고 갑자기 와선 우울증 때문에 병원에 있었다며
이해해 너 힘든거 옆에서 제일 많이 지켜본 나니까
근데 너 나한테 왜 그렇게 못되게 굴어?
다른 친구한테 잘만 웃어주고 장난도 치면서
내가 아무리 너를 웃겨주려해도 무시하고 장난치면
정색하며 하지 말라하고 다른친구가 그러면 또 받아주고
너 그 친구랑 무척 친해졌더라
나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더라
나도 걔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거기까진 나도 좋아 너의 편이 생긴거니까
근데 너 진짜 나한텐 왜 그렇게 매정하고 못되게 굴어
나는 네 이야기 귀담아 듣고 위로해주는데
너는 내 이야기 들어주지도않고 왜 그래?
우울증? 그래 이해해줄수있어 나는 이해해줘야지
그래서 더 너가 어렵고 멀게 느껴져
네가 너무 나한테 힘들어져 이제 우리 여기까지 하는게
맞을까? 너도 내가 귀찮고 힘든거라면 우리 여기까지하는게 맞지않을까? 알면서도 너가 진짜 그러자 할까봐 무서워서 여기서 글이나 쓰는 내가 너무 싫어진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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