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글을 썼던 계기는 그글에서는 언급을 안했지만 시누가 반말과 폭언을 했었던일때문이었고 그일이 도화선이 되어
제가 정신적으로 무너지기시작했었습니다.
구구절절 지난일, 먹는걸로 구차하게 차별받았던일만 적었었습니다. 진짜 제가 무너진 계기는 그글에 차마
적지못했습니다.
시누가 손위 올케인 저에게 야!!하고 소리지르거나
폭언을 한것은 정신과상담을 다니기 시작한후에야
제 3자에게 털어놓을수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정신과를 다니고있고 처음 이런일을 털어놓았던것도 정신과상담에서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같이 분노를 해주셨고 당시 적었던글
댓글처럼 그냥 시댁에 가지말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당시 썼던글에 달린 쓴소리와 직언, 옳은말,맞지만 맞아서
아픈 댓글들을 보면서 마음 굳게 먹고 그 이후 시댁에
안갔습니다.
평온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과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고 계속되는 불안과 허무함, 시댁에서 앙갚음을
할지모른다는 불안감에 짓눌려갔습니다.
시누와 아주버님, 시어머니와 아예 타인이되고싶고
내가 살려면 이혼을 해야한다, 이혼해달라고 남편에게
수도없이 얘기했습니다.
이제는 지칩니다. 제가 죽어야 끝나는건지 진짜
사는게 벌을 받는 기분입니다.
진짜 소름끼치는건 시댁식구들은 저한테 그따위로 사람
취급을 안해놓고 제가 그사람들한테 잘하고 웃고 잘보이려
노력하길 바란다는겁니다. 제가
싫어 죽겠으면서 뭘 저한테 대접받고싶어하는지 하...
진짜 소름이 끼칩니다.
제가 시댁에 가진않지만 아예 연을 끊은것도 아니고
챙길건 챙겼는데도 괘씸해하는게 우습습니다.
뭘그렇게 무시하고 증오하는 대상한테도 떠받듬을
받고싶어하는지 진짜 시댁을 이해할수없습니다.
시댁에 저는 안가더라도 애들은 저랑 별개라고 생각해서
보냈었습니다. 제가 1년 가까이 발길을 끊으니 애들도
안가려고 하네요. 애들도 그 어린나이에 다 보고 들어서
다 알고 있었더군요. 애들이 고모랑 할머니..
시누랑 시어머니 행동 다 보고 다 담아두고있었더라구요.
고부갈등으로 집안 풍비박산 나는거 원치않았는데
그렇게 되가고있는거같아요.
그냥 참 우습습니다. 시어머니와 시누는 이런걸 바랬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