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일기를 써보려고 마음먹었는데.
왜 이상하게 나혼자 쓰는 일긴데 남을 의식하게 되는걸까요?
의식의 흐름대로 써지지 않고 가식적으로 적혀내려가는 느낌이예요. 오히려 그래서 내 생각을 표현한 단어를 찾아내려고 한참 걸려 짧게 몇문장 썼는데..
남을 의식을 하다하다 일기에서도 이러나 싶네요.
근데 혹시나 내가 불의의 사고로 죽거나 하면 털릴수도 있어서 어쩔 수 없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가 뉴스에 날만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면 일기장 대국민 전체공개 될 수도 있잖음.
베플ㅇㅇ|2024.01.07 23:46
일기를 결심하고 쓰려고 해서 그래요 스스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써보려고 하는 글이니 힘이 들어가고 생각이 많아지는거죠 차라리 메모를 써보세요 그냥 생각날때 오늘 일기에 쓰고싶어질만한 일이 있다싶으면 단어든 문장이든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적는거죠 그걸 그대로 그날의 일기로 끝내기도 하고 시간이 있는날은 그 메모들을 옮겨적으면서 제대로 일기를 쓰기도 해보고. 일기라는 형식을 갖춰야지 라고 생각하는순간부터 일기가 아니라 일이 되고 솔직해져야지 라고 생각할수록 꾸미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