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아주 오랜 친구
친구들한테는 정말 다정하고 잘하는 친구인데
2년정도 연락 끊겼다가
어느 날 전화와선
지 와이프 뇌종양 투병중인데
지도 정신적으로 기댈 곳이 필요했다고
바람피는 걸 고민이랍시고 얘기하는 데
상대 여자들이 어떤 것 같냐며 사진 보여주고
이혼할까 말까 얘기하는게 왜이렇게 괴물같고
그간 20년 우정이고 나발이고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데
그냥 벌레보이듯 보이는데
아픈 와이프두고 바람펴놓고 그 바람상대로 갈아탈지를 고민하며 이혼을 상담하는게
너무 개쓰레기같고 저게 정신이 돌았나 싶은.
저딴걸 친구라 여긴 20년이 너무 아까운..
너무 뻔뻔해서 내가 야박한건가 싶은 착각이
심난하고 괴롭다.
살면서 처음 겪는 상황 내가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