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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melong |2024.01.11 10:09
조회 583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받고싶어 글을 올려봐요.

저에겐 이제 3년 좀 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실 직접 연애하는건 1년 정도밖에 안됐구,
남자친구는 공부때문에 멀리 가게되어 장거리연애는
거즘 2년 정도 되어가요.

말만 장거리 연애지만 남자친구는 연락도 없구,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심도 없을뿐더러, 연락을 할 땐
자기가 사고싶은게 있거나 생활비로 돈 보내달라는 말밖에 없어요.
저는 직장 다녀서, 보고싶어도 보통은 공휴일 시간 조금 날 때
네시간 기차타구 제가 찾아갔어요.
(남자친구는 한번도 절 보러 찾아온적 없어요 여태까지)

그리구 확실한건 아니지만 공부하면서 바람도 피는거 같아요.
(왜냐면 저는 반대했었지만 생활비 아끼는거라면서 여러 사람들과 한 집에서 쉐어하우스 한다구 그랬어요. 당연히 반대했던 이유는 그 멤버에 여자들도 있어서요)

너무 힘들었구, 사실 지금은 남자친구에 대한 제 마음은 없어진 상태에요. 주변 친구들도 당장 헤어지라고 말은 하지만
제가 쉽게 헤어지자구 말을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냥 저 혼자 견뎌내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는것두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여태 해왔던 연애들도 다 제가 차였어요)

근데 최근 더 고민이 많아지구 힘든일이 생겼어요.
몇달전에 친구 통해서 알게 된 남자애가 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오버워치를 해서 그 남자애랑도
몇번 둘이 게임도 하구 그랬거든요.
게임하다가 이것저것 인생 고민거리나 일상 얘기 같은거 하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하더라구요.
제 얘기도 너무 잘 들어주고 그래서 자꾸 그 애한테 마음이 가고
기대고 싶은거에요.
(근데 진짜 너무 얘기가 잘 통해서 만약 그 애가 여자였으면 베프 할 정도에요)

그래두 이러면 바람피는거 같구 그래서 그 애한테
있는 그대로 털어놓구 멀리하려구 했어요. 그럴때마다
저한테 언제든지 힘들면 얘기하라구 자기가 해줄 수 있는건
없어도 얘기 들어주는건 할 수 있다며,
그러니까 더 기대고 싶더라구요.

이렇게 몇달이 지나서 매일매일 그 애만 생각나구,
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자꾸 그 애랑 연락하면
죄책감도 들고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서
남친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미 식었어요.
마음같아서 헤어지고 관계를 정리하구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제 자신도 정말 답답하구, 그 남자애가 자꾸만 생각나서
연락할때마다 죄짓는 느낌 들어요.
그래서 큰 마음 먹구 남자친구한테 정리하자구
말을 꺼내도 진심으로 생각 안하구 다음에 얘기하자며
퉁치기만 해요.

너무 답답하구 숨통이 막히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여기에 조심스레 적어봐요. 조언 해주시면 정말 고마울거 같아요.

다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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