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위험한 아르바이트
일요일 늦은 아침,
달콤한 기분으로 눈을 떴더니,
내 머리맡에 100만원짜리 수표 두장이 들어 있는 하얀봉투가
얌전히 놓여 있었어.
근데 말야,
내가 하나 잊고 있었던게 있었던 거야.
뭐냐면,
내가 적들과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
난 간밤의 달콤한 키스에 취해 그걸 깜빡하고는
눈 뜨자마자 준의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 갔지.
준은 , 수세미 같은 머리를 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자고 있더라.
내가 툭툭치며
" 야, 일어나!! 일어나!!
그랬는데도 들은척도 안하고 자더라.
그래서 이불을 끌어 내렸더니
허걱~~
이녀석 야한 팬티 한장만 달랑 입고 자고 있었던 거야.
게다가 얼핏보니까 그 가운데가 불룩한거 있지.
" 왜 그래? 아침부터 잠도 못자게!!! "
그러면서 벌떡 일어 나더니
지도 지껄 쳐다 보더니, 화장실로 뛰어 가더라.
있지,
남자들은 쉬하고 싶으면 저게 커지나???
조금뒤에 준이 녀석이 츄리닝을 턱 챙겨 입고는 내방에 들어와서 그러더라.
" 왜 들어 왔어? 내방에,,,
그리고 넌, 무슨 기집애가 남자방에 노크도 안하고 불쑥불쑥 들어 오냐?
내가 우리 형님처럼 나쁜 사람이면 어쩔래?"
" 그게...... 저 경마장 빨리 가자고......"
" 왜? 거긴 왜 가냐? 너 밑천도 없잖아."
" 있어, 200만원."
내가 하얀 봉투를 흔들어 보였더니
그 넘의 사악한 눈에 냉기가 싸늘하게 흐르는 거야.
" 하!! 그럼, 너 그 키스 200만원에 따블 받고 팔아 먹은 거였냐?
이런, 여우 같은 기집애!!!
내 그럴줄 알았다.
내숭은 있는대로 떨면서 순진한척 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까는것들......"
" 야!! 너 무슨말을 그 따위로 하냐?"
내가 열받아서 소리를 버럭 질렀더니...... 이넘은 입술을 비틀어 가며 나를 비웃으면서
" 너, 고등학교때 원조교제도 해봤지? 정신차려 기집애야!!!
넌 담보물이야, 이제 곧 날짜 채우면 하루도 안 지나서 섬에다
팔아 버릴거야.
우리 형님은 사채업자야 !! 사채 업자!
쓸데없이 주먹 흔드는 날건달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사도 아닌
그저, 그렇고 그런, 큰손의 아들이라고!!!! "
" 너, 지금 말 다했어? "
" 아니, 다 안했다. 내가 니키스 , 백만원에 산다니까 황홀하디?
그래서 머리써서 따블로 팔아 먹었냐?
그럼 나하고 하루밤 자는데 화대는 얼마나 받을래?"
~~ 아니, 내가 , 지은죄가 있어서...... 쫌, 넘사스러워서
조신하게 있을려고 했는데...... 이 썪을넘이~~ 기어이~~
참았냐고? 내성질 모르냐? 왜 참냐...... 이런말 듣고,
허징이 자존심 다 죽었냐?
손바닥을 쫘~악 펴서 그 썩을넘 뺨을 따악 !! 때려 줬어.
" 이 쥑일넘, 터진 주둥아리라고 시방 함부러 놀리는 거야.
너 오늘 내손에 작씬 죽을래?
이넘아,
니가 봤냐? 봤어? 내가 원조 교제 하는거?
보자, 보자, 하니까 뭐 이런 쥑일넘들이 다 있나?
세상 사람 다 저 같은줄 아네."
그러면서도 난 분이 안 풀려서 준이의 손을 붙잡고 꽈악 물어 버렸다.
" 아악~~
야!! 이 기집애는 개띠야!! 왜 맨날 물어?
어휴, 인간 망종에 싸가지 없어. 욕하는 것좀봐.
내가 상종을 말아야지."
그리고는 방문을 꽝 닫고 나가더라.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걸 이 악물고 참고 앉아 있었어.
울긴, 왜 우냐?
바보처럼...... 너 울라고 엄마가 나아 줬냐?
행복하고 즐겁고 , 이쁘게 웃으면서 살라고 나아줬지......
그렇게 다짐 하면서 앉아 있으려니까 ,
웬수같은 우리 오빠넘이 보고 싶어지더라.
세수를 하고 , 옷을 갈아입고 ,
오빠한테 가 보려고 나왔어.
그랬더니 준이가 옷을 갈아 입고는 대문앞에 자기 스포츠카 앞에 서있더라.
" 어디 가냐?"
" 오빠한테 간다. 왜......"
" 타, 데려다 줄께. 담보물 혼자 돌아 다니게 하면 형님한테 혼나."
"............"
그래서 내가 밥도 안먹고 기운 없어서 그냥 탔더니
저도 말없이 운전 하더라.
가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큰일이잖아.
난, 돈도 하나도 없는데 학교도 다녀야 되고 , 팔천만원도 갚아야지.
이렇게 자존심 상하고 스타일 구겨지게 살수는 없잖아.
그리고 팔려갈때까지 , 내운명을 사채 손에 맡겨 놓을수도 없구 말이지.
" 우리, 경마장 안가냐?"
" 경마장엔 뭐하러 가냐? 너 여우 같은 기집앤데 술집가서 한두달
아르바이트 하면 끝나겠네......"
" 뭐라고 이 썩을넘아, 그걸 말이라고 하는겨, 시방!!"
" 근데, 너는 어디서 그렇게 무식한 욕은 다 주워 들었냐?"
" 우리집엔 이게 생활이었어. 원래...... 어쩔래!!"
" 휴~ 알만하다. 무슨 말을 하겠냐?"
" 그럼, 제발 그 입좀 열지마. 부탁이야.
나도 겁나게 욕 잘해...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곱다. 이거야!!!"
오빠 공장에 도착해서 들여다 보니까......
일요일이라 아무도 없는 공장에서 우리오빠 그 꾀죄죄한 작업복 입고
뭐하는 줄 알아.
입에는 빵하나 물고 손은 가죽만져서 시꺼멓게 해 가지고
가죽을 고르게 펴서 정리해 놓고 있더라.
우리집은 호주에서 가죽을 수입해서 무스탕과 가죽잠바를 만드는 집이었어.
엄마, 아빠가 평생동안 그것만 했거든......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오빠는 다른 어떤것 보다도 이 공장이 소중 했을거야.
아님, 그 좋은 머리로 다른일 다 마다하고 이 공장을 끌어 안았겠어.
이 초라한 공장 물려 받아서 저러고 있겠냐고......
미운마음이 싹 가시고 ~ 오빠가 가엾어 지더라.
" 오빠!!! 더러워 죽겠네.
손좀 씻고 먹어라. 그리고 먹고 일하면 되지.
뭐가 그렇게 바쁘다고 궁상을 떠냐?"
그랬더니 우리오빠 뛰어와서는 눈물이 글썽글썽 해서는 내 머리를
쓰다듬더라.
" 야, 징아, 고생했지. 강이 오빠가 잘해 주디?
안그래도 전화도 안받아서 가 보려고 했는데, 밥먹었어?"
" 응, 먹었지. 오빠, 그리고 나, 준이하고 강이 오빠가 디게 잘해줘.
집도 딥다 좋아, 걱정하지마. 오빠 !!"
그제야, 오빠는 조금 웃더라.
" 그래, 강이가 좀 쌀쌀하고 냉냉해도 속정 깊은 놈이야.
그러니까 오빠한테 팔천만원이나 선뜻 빌려줬지.
오빠가 겨울옷만 만들어 납품하면 금방 갚을께. 그 팔천만원,
걱정하지 말고......월세집이라도 구하면 금방 데릴러 갈께."
----- 난, 가슴이 먹먹해서 말을 할 수가 없더라.
봐! 우리 오빠 나쁜넘 아니지. 쥑일넘 아니잖아.
나 힘들까봐 , 잠깐 맡겨 놓은 거래잖아.
봐, 우리 오빠 나쁜넘, 진짜 아니지.
돈이 나쁜넘이지. 돈이 말야..................... --------------
" 오빠, 참, 이거 받아라.당장 돈도 하나도 없잖아.
이거 그동안 내가 통장에 모아둔 돈이야.
내도 조금 남았어. 그러니까 이건 오빠가 써라.
나갈께. 오빠 쉬어 가면서 해!!!"
돈봉투를 오빠손에 쥐어 주고 내가 막 뛰어 나왔더니 등뒤에서 오빠가
소리치더라.
" 징아! 조심해서 가, 뛰지말고... 일찍일찍 다녀. 밥 잘 챙겨 먹고......"
---- 울 오빠는 내가 갓난아길때 부터 아홉살 짜리가 매일 나를 업고
국민학교 운동장에서 공차고 놀았다는데 얼마나 창피했겠어.
엄마가 공장일 해야하니까 오빠한테 업혀준거야. 매일...
울오빠 나를 업고 학교 운동장에서 공차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도서실에서
책보라고 그랬데...애기 다친다고 ...도서실에서는 내가 울어서 쫓겨나고.....
내가 맨날맨날 등에서 오줌을 싸서 울오빤 애기들이 싫데......
사랑한다....오빠야....... -----------------------------
준이 차를 타고 오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잖아.
나를 쳐다 보는 준에게 결심하고 말했어.
" 있지, 너 아는곳 있으면 소개 시켜줘라."
" 어딜?"
" 술집......"
" 뭐? 미쳤냐? 그런데가 얼마나 험한데......."
" 괜찮아. 나도 다 알아.
네가 소개 시켜주지 않아도 내가 찾아 가니까,
니가, 그냥 소개 시켜주면 낫잖아. 괜찮은곳으로..."
" 내가 왜???"
" 니가 사채 동생이니까 , 잘 알거 아냐 !!! "
" 무슨 기집애가 뻑하면 소리를 질러요.
알았어. 너, 후회 하지마. 난 몰라. 진짜지. 너"
준이가 나를 데려 간곳은 술집 아니고 술집 아가씨들 옷집 이었어.
" 아줌마!! "
" 아니, 준이 웬일이야. 아직 이자 날짜 안됐는데 ?"
" 이자 받으러 온것 아니고요.
얘 오늘부터 클럽에 나갈거니까 옷좀 입혀주고 화장 좀 해주세요."
" 어디보자? 근데 인물이 좀 빠지는거 아냐? 클럽나가기엔.....
김사장이 받아 준데?"
" 아줌마! 그냥 챙겨줘요. 얼른, 최대한 꾸며봐요."
그래서 졸지에 난, 그 옷집에서 클럽이라는 곳에 나가는 여자들이 입을만한
옷으로 갈아 입고 화장도 하고 나왔어.
그다지 천박하지는 않더라. 치마도 옆이 쫙 찢어진것이......
근데, 갑자기 신어 보는 힐때문에 발은 무지하게 아프고
자꾸만 앞으로 넘어 지려고 하잖아.
그리고 속눈썹 붙인것도 어색하고 무겁고......얼굴도 간지럽고,
내가 그러고 나가니까, 준이녀석 ......
" 전화로 사장한테 겁나게 이쁘다고 했는데 ......씨~~
야, 어째 너는 화장을 하니까 더 엽기가 되냐?
참내, 희안하네......남들은 그정도 돈바르면 괜찮아 지던구만......
어렵다. 진짜!!"
" 야! 너또......가자, 이제......"
" 아줌마, 이자에서 까요. 갈게요. 수고 하셨어요."
그렇게 난 난생처음 클럽 이라는 곳으로 간거야.
와, 말로만 들었지. 술집은 많이 봤어도 간판만......
고급 클럽이라는건 , 읽어나 봤지......들어도 못봤잖아.
입구부터 아주 고급스럽고 조용하고 예절 바르고
" 너, 여기 있어, 사장한테 이야기 하고 올께 ."
나는 가만히 기웃거렸어.
문을 슬쩍 밀어 보니 무대에서 스트립 쇼를 하고 있고 양복을 입은 남자들만
쭉 앉아 있더라.
난, 사실 속으로 가슴이 철렁하고 다리가 조금 후들 거렸어.
뭔가, 느낌이 안좋고 속이 울렁거리고 겁나 죽겠잖아.
죽기 아니면 까무라 치기지 뭐.
돈을 벌어야지. 돈...돈...돈.......
준이 웬방으로 나를 데려 가다가는 잠깐 멈추더니 또 그 사악한 미소를 싸악 지으며
나한테 나즉히 속삭이는 거야.
" 내가 우리 형님의 실체를 보여 주지."
그러면서 웬방의 문을 살짝 열어서 들여다 보라는 시늉을 하길래 내가 가만히 들여다
봤잖아.그랬더니......
세상에 거긴 담배 연기가 자욱 한데 둥근 탁자에 신사복차림의 젊은 남자들이 여섯명
삥둘러 앉아서 포커를 하고 있더라.
근데, 너무 놀란건 사채가 가운데 딱 앉아서 그 금테 안경 너머로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는
포카에 열중하고 있었어.
한쪽에는 거의 벗다시피한 여자가 술과 안주를 서빙하고 있었고......
~ 와!! 저인간 왜 저러고 사냐?
저런 인간 하고 내가 어제 첫키스를 했다고 황홀해서는~~
갑자기 다리가 후들 거리더라.
그런데 그 순간 내눈이 사채의 눈이랑 딱 마주 친거야.
나는 얼른 문을 닫고 걸었어.
나를 사장실에 데려다 주고 준이는 가 버렸어.
" 정말 여기서 일하고 싶니?"
붉은 머리를 날리며 화려한 셔츠에 끝내주는 양복을 입은 김사장이라는
남자가 물었어.
" 네, 열심히 할께요. 저 돈벌어야 돼요."
" 그래, 그런데 이런곳 처음이니까 내가 준이 부탁이고 하니까 써주는데
바로 룸에는 못들어 가고 한참 교육받고 차례 기다려야 돼."
" 네,......"
그때 노크 소리가 나더니 지배인이 와서 사장에게 뭐라고 속삭이니까
사장은 나를 묘한 눈빛으로 쳐다 보더니 이러는 거야
" 아가씨 이름이 뭐야?"
" 네, 허징 인데요."
" 오~ 호, 그래, 여기서 좀 기다려. 잠깐 나갔다 올께."
그러더니 나가는 거야.
나는 그 방에 잠깐 앉아 있었어.
그방은 최고급 손님을 받는 방인지 넓고 실내 장식도 화려하고 소파도
엄청 푹신 하더라.
그렇게 잠깐 앉아 있는데 문이 딸깍 열리더니
맙소사 !!!!
깔끔한 푸른빛 양복을 입은 사채가 굳은 얼굴로 들어 오는거야.
갑자기, 오빠한테 들킨것처럼 무서워서 입이 딱딱 마주쳐 지더라.
사채가 내 손을 잡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그러는 거야.
" 가자, 네가 올때가 아니야!!!"
" 놔요, 무슨 상관 이예요. 내가 일할거라는데......상관말고 그 쪽이나 가요.
난, 돈만 만들어 주면 될거 아니예요. 팔천만원."
내가 매몰차게 말했더니 사채는 내 맞은편 소파에 탁 앉더니 싸늘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 보다가는 벨을 눌러 사람을 부르더라.
" 네, 사장님."
" 여기, 스페셜로 한상 차려오고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아가씨 하나 들여 보내."
나는 사실, 속으론 무지하게 무서웠지만 입을 꽉 다물고 주먹을 꼭쥐고 앉아 있었어.
조금 있으니까 웨이터들이 웨건을 앞세우고 네명이 쭉 들어오는데
그 순간, 난 눈튀어 나오는 줄 알았어.
그 웨건 위에는 안주가 잘차려있고 양주가 놓여 있었어.
근데 그 가운데 중앙에 꽃으로 장식된 안주 그릇이 놓여 있는데 말로만 듣던
전라의 미끈한 여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그여자 몸에 중요한 부분에 체리,
포도 , 딸기... 안주들이 소담 스럽게 놓여 있더라.
신음소리를 안내려고 이를 어찌나 꽉물었더니 어금니가 아프더라.
눈을 감고 싶었지만 눈을 부릎뜨고 있었고
쥑일넘, 썩을넘, 일부러 이러는 거지 ......
나, 겁줄려고 ......그래, 어디까지 하나 보자.
"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웨이터들이 나가고 미끈하게 가슴이 훤희 보이는 섹시한 검정 끈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사채 옆에 앉더라. 긴다리를 섹시하게 꼬면서......
" 은지가 이 클럽에서 제일 잘나가나? 한잔 따라봐."
사채가 잔을 내밀자 , 여자가 웃으며 양주를 잔에 채웠어.
그러는 동안도 사채는 나랑 눈싸움을 하려는 건지.
눈빛 한번 흔들리지 않고 나를 바라 보고 있더라.
나쁜넘, 나쁜넘,,,
조용히 잔을 비우고 조용히 술을 따르고 나는 조용히 노려보고
그렇게 잔을 거푸 세잔 비우더니......
사채가 나를 더 강한 눈으로 쏘아 보면서 은지라는 여자를 확 껴안더니
그 여자의 가슴으로 손을 쓱 넣는거야.
헉~~ 눈에서 불이 튀더라. 참았어.
" 은지, 이차를 나가면 잘하면 얼마나 받지?"
" 몇백은 벌겠죠......그래도 이것 저것 떼고 나면 얼마 안남아요."
" 그래, 그럼 이차까지 뛰고 팔천만원 벌려면 꽤 걸리겠지."
" 아잉~ 오빠가 가자면 난 그냥 가지......"
그러는 거야, 난 눈을 감아 버렸어.
그랬더니 이 썩을넘이~~
" 눈 떠, 징이, 봐야지......너 이거 하려는거잖아."
내가 눈을 딱 떴더니...... 사채가 나를 노려보며 그 여자의 치마를 휙 걷어 올리더니
그 여자의 팬티속으로 손을 망설임 없이 넣을 려는거야.
" 야!!! 이 쥑일넘아!!! 지금 뭔 짓거리 하는거야!!!
나쁜넘, 못땐넘, 죽을래!!!! "
내가 날라가서 사채를 발로 차고 가슴을 펑펑 패주고는 뛰어서 그방을 나오려는데
힐이 높아서 발목이 휙 꺽이며 으이그 쪽팔리게 훌러덩 넘어 진거야.
치마가 훌떡 뒤집어 지고......얼른 일어나 치마를 내렸더니.....
사채가 나를 어깨에 매고는 클럽을 나와서 자기차 뒷자리에 던지잖아.
" 김비서 !! 출발해!!! "
그리고는 버둥 거리는 나를 자기 무릎에 엎어 놓고는 내 엉덩이를 펑펑 때리면서
" 또, 이런데 얼씬 거릴꺼야!!! 이 야옹아! 여기가 어디라고 겁도 없이 발을 들여놔,
발을 들여 놓길...... 준이 이넘, 오늘 죽었어.!!!"
난, 그날 엉덩이 불나게 맞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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