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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 너무나도

언제쯤 |2024.01.12 20:07
조회 888 |추천 2

23살에 만나 28살에 너와의 연애가 나에겐 더 이상 힘겹게 느껴져서, 그당시 직장도 상황도 모든게 지치고 버거웠던 나라서 만나는 기간동안 한번도 헤어진적 없던 우리가 그날 처음으로 헤어짐을 말하고 이렇게 영영 헤어지게 될줄이야

내가 선택한거고 내가 말한거니 책임도 내 몫인걸 알지만 붙잡을때 돌아갈걸 수백수천번을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아직도

서른살이 된 지금 예전보단 덜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도 널 만났던 그 순간처럼 뜨거운 감정이 올라오는거 같지않고 이게 맞는건가?
내가 지금 누굴 만나는게 맞나 싶어서 계속 헤어짐을 반복하게 되더라!

아니, 사실 너랑 헤어지고 나서 그냥 연애를 잘 못하겠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늘 똑같듯 처음은 호감이지

근데 그 이상으로 안가는거같아 이상하지?

내가 그리운게 너인건지 아니면 너랑 못해본 많은것들의 미련인지 참 3년이 되가는 지금도 이러는게
웃긴다 그치?

넌 다른 사람 만나서 연애도 잘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서 참 부럽기도 해

너도 헤어졌을땐 힘든시간 견뎠을 거란거 알면서도
난 왜 3년이란 시간동안 이러는걸까

누굴 만나는게 무의미하네 이제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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