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정성스레 달아주신 고견들 잘 보았습니다.저도 아기엄마인지라 비록 소음의 주범이지만 윗집 아이한텐 억하심정이 1도 없어요..날은 춥지,미세먼지도 나쁘지 갈데도 없이 집에만 있는 아이가 얼마나 심심할지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까워요..그런데 아이가 내는 소음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만한 부모란 작자들이 최대한도 아니고 최소한의 처치도 없다는 것,그리고 염치가 없다는 것이 제법 오래 이해하고 참아온 저희를 ㅂㄷㅂㄷ하게 만든 것 같아요ㅠ…어젠 정말 화가 귀끝까지 뻗쳐서 죽을 각오로 해보려고 했는데 고작 일곱번 망치질에 저희 아기가 깨서 우는 바람에 겨우 치미는 화를 가라앉혔지만 결국 열두 시 넘어서까지 윗층의 어른 발망치로 보복(?)을 당했습니다ㅋㅋㅋㅋㅋ
주신 고견들 중 담배공격은 비흡연자이기도 하고 저희 집에도 어린 아기가 있어ㅠ 적절치 못 할 것 같아 일단 당분간 작은 방에서 아기를 재우며 안방을 공략해보려 합니다…윗집이 일단 상식적인 인간들은 아닌 것 같아 대응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전 자가라 이사갈 수도 없고ㅠ무엇보다 이제 참아줄 마음이 사라졌네요ㅠ전에 윗집 중 사교성 좋은 딩크부부가 살았는데 주에 두 번정도 집에 지인들 불러다 술판을 벌이며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노래와 집안 의자란 의자는 다 끌어당기는 소리..여름이면 창문열고 고성방가와 술게임들 소음까지 견디고 심지어는 같이 따라부르며 견딘 저흰데(그래도 주에 5일은 조용했어요) 집을 이따위로 지은 시공사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보며…며칠 뒤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부디 조속하고 좋은 마무리가 되길 바라며ㅠㅠ…
안녕하세요 말많고 탈많았던 새 아파트를 분양받아 처음으로 내 집에 작년 여름 입주한 세 가족입니다
7월말 입주후 거의 5개월째 위층의 시도때도 없는 층간소음에 정말이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 전세로 이사를 7번정도 다닌터라 저희 가족도 웬만한 소음엔 끄떡도 안 할 정도로 잔뼈가 굵었고 정말 보통 사람이면 참지 못 할 소음도 단 한 번의 컴플레인 없이 그냥 넘길 정도로 평소 소음에 이해도가 높고 좀 둔한 편입니다.
그런데…이번에 걸린 윗층이 내는 소음들은 정말이지 사람이 감당할 소음이
아닌 겁니다.쉴 새 없이 애가 뛰어다니는데 얼마나 집을 날림으로 지었는지 과장 1도 안 보태고 발생되는 소음의 강도를 묘사하자면 쇠드럼통이 하루종일 거실에서부터 이 방 저방으로 굴러다니는 소리가 납니다…정말 눈 떠서부터 통상 아침 여덟시부터 시작해 히루 종일 뭔 애가 잠도 안 자는지 밤 열한 시까지가 기본이요,새벽 한 시를 넘기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게다가 이삼일에 한 번 꼴로 무슨 대형스피커라도 트는 건지 전자음같은 소리와 진동까지 온 집안에 울려서 속이 다 울렁거릴 정도입니다.
애가 걸어다니는 소릴 들어본 적이 없어요…그냥 무조건 우다다다입니다.그래요 아기키우는 집이니 어쩔 수 없겠죠…그래서 여태 정신줄잡고 참았습니다…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가감없는 소리로 미루어 단언컨대 거실에조차 러그하나 안 깐 게 분명하더군요…진짜 돌기 일보직전에 점점 심해지는 소음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인터폰으로 세대통화를 시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랫집인데요 오래 참다가 고심끝에 전화드렸어요 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묵묵부답.전화가 끊긴 줄 알았어요.그러다 마지못해 “죄송해요”하고 묵묵부답.좀 신경써주십사하고 끊었습니다.ㅋㅋㅋ죄송해요 다시 생각해도 헛웃음이 나네요…정말 농담이 아니라 끊자마자 똑같이 애가 굴러다니는 소리가 나더군요.정말 그 순간이라도 애를 주의시킨다거나 하는 싱황은 일어나지 않았고 진짜 그 땐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것 같아 이 인간들은 대화가 불가능한 인간들이구나 싶어 홧김에 쿠팡에서 고무망치를 주문했어요.
그래도 낮에는 워낙 애가 뛰노는 시간이니 울화통 치밀지만 꾹 참았구요…밤 열 시 넘어도 드럼통 굴리길래 고무망치로 천장을 일곱대 정도 두드렸습니다.그런데 이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바로 어른까지 가세해 발을 굴러대더군요.양심이란 것이 있으면 우리는 5개월을 견디다 못 해 주의성으로 처음 두드린 건데 아 아랫층도 정말 시끄러웠겠구나 돌아보긴커녕 바로 지들이 더 날뛰네요.
참고로 저는 두돌 넘은 아기를 가정보육중이고 저 역시 아래층에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없는 돈에 삼백만원 넘게 들여 전체 매트시공을 했습니다.슬리퍼는 항시 신고 청소기 돌릴 때도 무거워도 꼭 손으로 들고 움직이며 의자도 절대 끌지 않고 들어 옮깁니다.그래서 암만 시끄러워도 같은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더 이해해주려 참고 참았는데 도를 지나치고 미안함이라곤 모르는 후인무치한 인간들을 대하게 되니 저도 더이상 당하고 싶지가 않네요.내일부터라도 아기를 작은 방에 재우고 침실방에서 새벽내내 두들겨야 하나 싶을 정도로 화가 납니다.이런 상황 어찌 대처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