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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 여자 연애조언 부탁드려요

쓰니 |2024.01.15 11:32
조회 6,931 |추천 6
우선 전 22살이고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최대한 고민만 간결하게 써볼게요

저희 커플은 1년 6개월 정도 교제중이고 같은 문제로 계속 싸워서 헤어진 기간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만난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 사귄기간만 1년 6개월 정도입니다.

다시 만난 후로는 서로 조심하며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다시 문제가 불거져 조언 부탁드리려합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많이 외향형이고 저는 많이 내향형인데
남자친구는 자꾸 저를 바꾸려해요..
남자친구 친구들에게 소개해준다거나 2:2 데이트같은
친구 커플과의 여행같은걸 계속 가자고 하고
저를 매우 답답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어릴때 트라우마가 심해서 그런거다 이 부분은 이해해줬음 좋겠다. 그래도 바뀌려고는 노력해볼게

라고 얘기 했는데
처음에는 트라우마를 자기가 보듬어 주겠다더니 이제는 답답한지 언제까지 거기에 머물러있을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게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회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인해 피해보고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해요

경제활동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고
취미는 게임 같이..집에서 하는 것 뿐이지만
아예 외부활동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을 마주치기 싫어서 그러는 거지... 시간 나면 산책은 자주해요.


그리고 내성적이라고 해서 해야할 일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트라우마때문에 사람 대하기가 힘든 것 뿐이지

직장에서나, 일상생활(ex 카페에서 주문하기등)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조금 소심하게 비춰질 순 있겠지만...
해야할 말은 다 합니다.

그래서 전 제가 문제가 없다 생각하는 데..
연애라는 게 같이 맞춰나가는거니까 맞춰 보려고는 하는데
힘이 듭니다.

둘둘 데이트 같은 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전 부담스러워서
둘이 가자하면, 자긴 꼭 넷이서 여행 가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오고 가는 것만 같이 가고 숙소는 따로 잡을거라고 하는데
전 그래도 싫어서 별로일 것 같다 했어요...

결국에 제가 즐겁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요?
불편하기만 하고 힘들기만 하면
저에겐 여행이아니라 노동인데 제 입장은 왜 생각 안해주는 건지 서운 하다가도

오히려 자기가 먼저 서운한 티를 팍팍내고 삐져버리니까
제가 잘못한 건지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제 생각에는 둘이서 연애하는데.. 그냥 둘이서만 재밌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반대로 남자친구는 제가 하자는 거 그리 잘 맞춰주는 편은 아니에요..
자기도 싫은건 싫다고해요.
무슨 게임을 같이하자던가
무슨 드라마를 같이 보자던가 등...
그래서 저도 싫은 걸 싫다 했을 뿐인데

제가 사과해야하는 일인가요?
추천수6
반대수9
베플ㅇㅇ|2024.01.15 12:00
그커플이랑 껴서 혼자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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