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타이밍이 맞나봐.
쓰니
|2024.01.23 21:38
조회 2,022 |추천 2
8년지기 남사친이자 내 첫사랑이 있었다. 우리는 2번의 썸을 탔고 두번 다 타이밍이 맞지 않아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썸을 탔을 땐 졸업 시즌이였고 과학고를 간다는 내 첫사랑은 무식하게도 지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날 꼬셨다. 지 말로는 처음엔 과학고가 그렇게 빡센지 처음에 몰랐는데 친구한테 과학고가 얼마나 빡센지 듣고는 날 꼬신 다음 자기를 기다려줄 수 있겠냐 나랑 사귀면 너만 힘들어질까 미안하다 널 쉽게 잃고 싶지않다며 진지한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화도 냈었다. 왜 그렇게 생각이 없냐 이럴 거면 좋아하지말지 끝까지 숨기지 1년동안 너 짝사랑한 나는 뭐가 되냐고 화도 내봤다. 결국 짧게 연애하고 헤어지기엔 우리가 서로 소중한 존재였고 친구로라도 남고자 이 썸을 끝냈다. 지금 보니 진짜 멍청하다. 사랑은 타이밍인가보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