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1~2년 먼저 취업하고 (군대 3월 제대하자마자 복학,
졸업하기 전 11월에 취업) 잘 풀린다 했는데 ...
* 첫번째 회사 : 사장 바뀌기 직전에 들어가서
6개월만에 직원 1/2 절반 물갈이. 저도 같이 짤렸죠
* 두번째 회사 : 지금 글쓴님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전 뭐 대놓고 사기꾼한테 걸리긴 했지만 -_-;
정말 너무 순진해서 ... 사장한테 완전 홀렸습니다.
(그때는 참 사장이 진실되 보여서, 쩝.
제가 뭐 제 이름으로 회사 내서 크게 빛 보자고 한건 아녔습니다.
하여간 ... 지금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사장이 시키는대로 다 했지요)
회사 자금 다 제 카드로 관리하고, 회사명의도 다 제 것으로 하고 ...
그러다가 6개월인가만에 제 이름으로 빚이 3~5천만원쯤 쌓이더군요.
국세청 세금 누락분도 한 2천만원, 뭐 이건 사라지겠지만요.
지금도 가끔 돈 내라고 전화 오긴 하는데, 배째라 버티고 있습니다.
이자까지 하면 1억 정도 되긴 하는데, 어차피 한 군데서 몰아서
왕창 깎아준다고 했구, 더 깎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사장이 고의던 아니던 간에,
지금 부탁하는 것 들어주면 제 꼴 날 수 있습니다.
저랑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거나 인연이 있는 분이라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ps) 사장은 지금 좋은 곳에서 콩밥 드시고 계십니다.
뭐 저도 불쌍한 놈이지만, 그놈도 불쌍한 놈이라 -_-;
그냥 잊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신고한거 아네요, 워낙 여기저기 사기를 많이 친 분이라,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