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곧 중학교 2학년이 될 예비 중2입니다.
제 동생은 저보다 7살 어린 예비 초등학생이고요.
그런데, 동생의 행패가 요즘들어 너무 심해졌어요.
동생은 자주 울고, 떼쓰고, 소리를 질러요. 물론 저보다 7살 어리니까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울때는 늘 발을 쿵쿵거리고, 근처에서도 다 들리도록 소리를 꽥꽥 지르고, 어떨때는 심지어 씨x 지x같은 욕을 쓰기도 해요.
그리고 저를 자주 때리기도 합니다.
손으로 때리고가는건 다반사에, 어떨때는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실이 달린 추같은것을 빙빙 돌리면서 제 근처를 일부로 지나다녀서 저를 때리기도 하구요. 때로는 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망가뜨리겠다는 협박을 하거나 실제로 망가뜨릴때도 가끔 있어요. 발로 찰때도 있고요. 심지어는 부모님이나 할머니도 때릴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때릴때도, 제대로된 제지가 이루어지지도 않고, 결국 맞지 않으려면 제가 피해야해요.
게다가 때리는것뿐만이 아니라, 말로도 늘 저를 비난해요. 못생겼다, 오징어같이 생겼다, 얼굴이 크다, 뚱뚱하다, 살쪘다, 돼지다, 멍청하다, 악마 사탄이다,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다... 이런 인신공격에 어떨때는 욕까지 합니다. 그런데도 저는 "쟤는 어린애니까 니가 참아. 그냥 무시해" 라는 말만 듣고 참아야할때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무시하면 될 말인거 알지만, 방학에다 오래 붙어있으면서 그런말을 계속해서 듣다보니 상처가 되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이것말고도 동생이 하는짓은 꽤 많습니다.
동생이랑 같이 지내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동생이 죽어버리거나, 아니면 그냥 저라도 죽고싶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게다가 고작 예비 초등학생인 지금도 이러는데,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면서 힘이 세져버리면 감당하지도 못할것같아서 무섭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에게뿐만 아니라, 이웃집에도 민폐가 되는 동생,
혹시 ADHD같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이런 동생을 어떻게 바꿀 방법이 없을까요?